간호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대외활동이나 봉사활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을 거예요. 대외활동과 봉사활동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간호학도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죠. 또 이런 경험은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할 때 자기소개서에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소재가 되어주기도 해요.
이번 글에서는 간호학과 대학생들이 참고하기에 좋은 대외활동과 봉사활동들을 항목별로 정리해보았어요. 각각의 활동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면서, 본인의 관심사와 상황에 맞게 선택해보세요.
• 헌혈
헌혈 봉사활동은 비교적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중 하나로, 많은 학생들이 자주 참여하는 활동이에요. 헌혈을 1회 하면 봉사활동 4시간이 인정되고, 이후 VMS 사이트를 통해 봉사시간으로 등록할 수 있어요. 헌혈의 절차가 간단하고 정기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도 헌혈 봉사활동의 장점이에요.
• 병원
병원 봉사활동은 가까운 개인병원이나 대학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져요. 단기 또는 장기 모집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방학이나 학기 중 일정에 맞춰 신청할 수 있어요. 봉사 어플이나 병원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 실제 임상 환경을 경험해볼 수 있어 실습 전에 미리 감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 요양병원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봉사처입니다. 고령자와의 교류나 간단한 돌봄을 도우며, 현장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어요. 병원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간호 업무를 간접적으로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실습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이에요.
• 아동센터, 시니어센터
아동센터나 시니어센터에서는 멘토링 활동이나 말벗 되어드리기, 프로그램 보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져요. 활동 성격에 따라 수료증이나 확인서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어 대외활동으로 인정되기도 합니다. 어떤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자소서에 녹여 쓸 수 있는 소재가 달라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면 좋아요.
• 교내 봉사 동아리
교내 봉사동아리는 같은 학과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친목도 다지고 봉사시간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비교적 접근이 쉽고, 꾸준히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봉사 습관을 들이기에도 좋아요. 에브리타임(에타)이나 학과 공지사항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어요.
• 연합동아리
대표적인 연합동아리로는 대한적십자사 RCY가 있어요. RCY는 대외활동으로 인정되면서 동시에 봉사시간도 채울 수 있어서 인기가 많아요. 그 외에도 대한간호대학학생협회(KNSA), 의료보건연합동아리(AS) 등 여러 활동이 있으며, 다양한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폭넓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간호학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외활동과 봉사활동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해요. 지금부터라도 관심 있는 분야에 용기 내어 도전해보세요. 하나하나의 경험이 쌓이면 분명히 실습과 취업에 든든한 자산이 되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