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간호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예전부터 간호학과에 진학하고 싶어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막상 대학에 들어오니 새로운 환경과 즐길 거리가 너무 많아 공부에 소홀해졌습니다. 그 결과 1학기 성적이 2.94로 만족스럽지 못하게 나왔어요ㅠㅠ
이후 반성하고 2학기에는 꼭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동아리 활동과 학생회,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다 보니 시간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한 채 지내다 보니 이번 중간고사는 벼락치기로 준비했고, 결과는 예상대로 좋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F가 나올지도 몰라 걱정이 큽니다.
요즘 들어 고민이 많아요. 앞으로 공부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그리고 내가 정말 간호학과에 맞는 사람인지 스스로 의문이 듭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간호사만을 목표로 달려왔는데, 막상 대학에 와 보니 생각했던 것과 달라 혼란스럽습니다. 이 때문에 휴학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자꾸 들어요.
(학교는 수도권 4년제 자대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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