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간호사를 위한 임상 꿀팁

 

치료적 의사소통이란?

 

신규 간호사로서 환자와의 신뢰 형성은 매우 중요해요.
그 시작은 바로 치료적 의사소통입니다.

 

치료적 의사소통은 환자의 감정과 생각에 집중하며, 신뢰와 치유를 이끌어내는 언어적·비언어적 기술이에요.
간호사는 이를 통해 환자가 스스로를 이해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야합니다.

신체 간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마음을 돌보는 일, 치료적 소통을 통해 환자는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입원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요.

 

 

 

 

 

🗣️ 치료적 의사소통 기법과 사례

 

 

1. 적극적 경청

대상자의 말에 집중하며 마음까지 듣는 태도

💬 “주사가 아플까봐 무섭구나.”
→ 상냥한 음색과 표정으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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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감

 

환자의 입장에서 느끼고 그 감정을 이해해주는 표현

💬 “다리가 아파서 밤새 못 주무셨다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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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영

대상자의 감정, 행동, 생각을 그대로 되짚어 표현

 

예: 가족이 면회를 오지 않아 속상해하는 환자

• 행동 반영:

  “부모님 얘기를 하면 웃고 계시지만, 계속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리시네요.”

• 생각 반영:

  “아버님이 이제 면회를 안 오실 것 같으세요?”

• 감정 반영:

  “아버님이 오시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속상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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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명료화

대상자의 말에 내포된 모호한 표현을 명확하게 파악하여 실제 감정을 인식하게 돕는 것.

💬 “이상하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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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초점 맞추기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질문

 

예: "요즘 친구들과 거리감이 생겨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 “친구들과 거리감이 생겼다고 하셨죠. 그 부분부터 이야기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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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방적 질문

대상자가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자극하는 질문

💬 “오늘 기분은 어떠세요?”
💬 “요즘 언제 가장 불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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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보 제공

간단한 지식이나 팁을 전달해주는 전문가적 조언

 

예: "우울감을 없앨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 “낮에 해를 보며 산책하는 것도 기분을 좋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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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자기노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

 

예: "저는 늘 친한 친구가 없는 것 같아요."

💬 “저도 첫 직장에서는 친한 동료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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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직면

현실을 인식하지 못할 때, 사실을 부드럽게 짚어주는 말

 

예: "친구랑 관계 때문에 저는 너무 힘들고 서운해요. 근데 그 일이 객관적으로 이렇게 속상할만한 문제가 아닌데 왜 속상한지 용납이 안돼요."

💬 “그 일은 속상할 만한 일이 아니라고 느끼시면서도 여전히 힘드신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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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침묵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며 조급해하지 않는 태도

💬 (질문 후 조용히 기다리며 시선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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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칭찬

대상자의 노력이나 성취에 대해 인정하고 격려

 

예: "어제 그림을 한 장 그렸어요."

💬 “그림을 그리셨다니 정말 멋져요. 앞으로도 자주 그려보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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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유머

긴장을 완화하고 감정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방법

⚠ 단, 망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공격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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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멘트

 

치료적 의사소통은 간호사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환자의 신뢰와 안정감이 실리는 소중한 도구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임상에서 이 기법들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환자의 마음을 여는 첫걸음이 되어줄 거예요.

 

 

<서울아산병원-치매(Dement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