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이 사라지네요...

먹기도 싫고 잠도 안 오고...출근은 해야 뭐할까...
다 귀찮아요...
신경만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연세 있으신 간병인 분들이 가끔 소리지르면서 오시는데..사실 큰 일은 거의 없고,.
소리에 예민해서 그런지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요. 
누가 앞에 오면 심장이 두근두근 떨리기도 하구요...
한달째 이러고 있는데...
제가 이 상태로 간호를 잘 할 수 있을지.
동료나 환자분들께 피해를 주면 어쩌나...그만둬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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