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원래 이런가요

3월 신규에요

 

작년에 어렵게 취업난을 뚫고 대병에 들어왔는데 제가 생각했던거랑 너무 다르네요

 

맨날 혼나고 고작 2개월된 애한테 뭘 그렇게 대단히 바라는건지...

 

허둥대면 침착하게 하라고 혼내고 침착하게 하면 신규답지 않다고 별로라며 욕하고.. 뭐 어느장단에 맞춰야 하는지ㅜ

 

매일 하루에 수십번을 제발 오늘 하루 욕 안먹게 해주세요 오늘만 조용히 지나가게 해달라고 기도해요

정말 자다가도 2-3번씩 무조건 깨고 매일 꿈도 병원꿈을 꿔요...

 

어차피 저의 최종목표는 공무원이라 여기서 딱 1년만 배워서 술기나 기본 지식들만 얻어가려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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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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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념념이
    특히나 선임 선생님마다 바라는 점도 다른 것 같아서 적응기간까지는 많이 힘든 것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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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산등반가
    으... 역시 태움은 없어지지 않았네요. 취업 알아보는 신규 간호사로서 걱정이 더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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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넛쥬스
    이런 환경이 개선이 안되니 다들 탈임상을 하나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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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례
    신규는 어떻게 해도 정말 힘든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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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구는 귀여워
    신규들이 얼른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선배님들이 혼을 내시나 봐요ㅠㅠ 하지만 신규 입장에서는 배워도 배워도 실수하고 어려운데 저라도 너무 속상할 것 같아요ㅠ 그래도 다른 신규쌤들과 버티다 보면 1년 후에는 더욱 멋지게 성장한 내 자신과 이제 갓 입사한 또다른 신규쌤을 보며 나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 할 거예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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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코롤롤
    환경이 좋아야 오래 일할텐데 말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