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못해서 자존감이 너무 낮아져요

요즘 진짜 너무 힘드네요
간호학과 졸업하고 면허도 땄는데 아직도 취업을 못하고 있어요
하루하루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점점 자존감도 떨어지고요
이럴 거면 내가 간호학과를 왜 갔지? 국시 준비는 왜 그렇게 열심히 한 거지? 이런 생각까지 들어요

주변 친구들은 하나둘 취업됐다는 소식 들려오는데 저만 제자리 걸음 같아서 너무 초조하고 불안해요
일을 시작해야 뭘배우고 경력이든 뭐든 쌓을텐데 시작조차 못하고 있으니까 진짜 막막해요.

저 같은 사람 많겠지만 지금은 진짜 혼자만 뒤처진 기분이라 힘들어요
마음 다잡고 다시 준비해야겠죠…?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