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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학년이 되다 보니 진로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되고 그래서 지도교수님께 면담을 신청하긴 했는데...막상 면담 날짜가 다가오니까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너무 막막하네요.
진로상담이라고는 했지만, 막연하게 병원 취업하고 싶어요 정도 말하고 끝날까 봐 걱정돼요.
어떤 병원에 맞는지, 지금 제 실력이나 스펙으로 가능한지, 아니면 뭘 더 준비해야 하는지 이런걸 구체적으로 여쭤봐야 할 것 같긴 한데... 어떻게 질문을 해야 유익한 답을 얻을 수 있을지 감이 안 잡혀요.
또, 교수님께 실습 중 겪었던 어려움이라든지, 공부가 막히는 과목에 대해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은건지 고민되고요. 혹시 이 시기에 따면 좋을 자격증이나, 내가 목표로 하는 병원에 선배들은 어떤 준비를 했는지 여쭤보는 것도 좋은 걸까요?
다른 분들은 지도교수님과 면담할 때 주로 어떤 주제로 이야기 나누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교수님과의 면담을 더 의미 있게 만들고 싶은데 제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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