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기졸자입니다.
학점은 4점 초반이고 토익은 800점 중후반입니다.
그래도..종병은 갈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취업이 정말 어렵더라구요.
취업하려고 면접강의도 듣고 자소서 첨삭도 받고
돈도 많이 들어갔는데 전부 쓸데없는 짓을 한 것 같아요.
제가 나이가 다른 분에 비해서 많은데..만학도거든요.
그만큼 학점관리 열심히 했는데 다른 데 진짜 다 떨어지고 ㅜㅜ
하........
주변에서는 간호학과면 다 취업 잘 되는 줄 알고 계시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삼십대 초반인데..그래도 하면 되겠지 라고 앞만 보면서 달려왔는데
종합병원까지 다 떨어지고 나니까 멘탈이 탈탈 털리는 것 같아요.
동네 의원이라도 다니면서 알바하고 계속 지원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근처 조금 규모 있는 종병에 취직해서 다니다가 이직하는 게 나을까요.
근처 의원은 한의원이랑 요양병원 있어요. ㅜㅜ
저같은 경험 가진 분들께 고민 털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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