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문의 중심병원' 추진, 현실은?…간호사 업무 부담 가중·PA 처방 비일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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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숙련 간호사 이탈, 신규 간호사 근무환경 악화 '악순환 반복'…중소병원은 불법의료 사각지대로

[2025년 4월 22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의정갈등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의 중심병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의료 현장은 간호사들에게 의사의 업무가 전가되며 그 업무 부담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는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원래도 의사가 부족했던 중소병원까지 이어져 중소병원은 PA에 의한 처방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등 불법의료가 만연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21일 보건의료노조가 대선 공약화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현장 간호사들의 이 같은 증언이 나왔다.

이날 중앙대병원 지부 최상미 사무장은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인력 공백으로 전 보다 더 극심해진 대학병원 간호사의 업무 부담 현실을 설명했다.

최 사무장은 "전 근무자에게 인계받고 닥친 업무를 하나씩 쳐내다 보면 근무 내내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집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앉을 시간 없이 뛰어다니다 보니 압박 스타킹을 신어도 다리가 붓는다. 그 붓기와 피로가 가시기도 전에 자고 일어나 출근, 또 자고 일어나 출근한다"고 말했다.

최 사무장은 "간호사니까 당연히 힘든 거 아니냐고 다 알고 들어간 거 아니냐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간호사도 똑같은 사람이다"라며 "우리는 왜 스스로를 갈아가며 일해야만 하나? 턱없이 부족한 간호 인력은 한 명의 간호사에게 더 많은 환자를 감당하도록 강요한다"고 설명했다.

(이하 생략.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 클릭!)

[출처 : 메디게이트 뉴스 https://www.medigatenews.com/news/234307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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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널스링크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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