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전문
학점 : 4.38
석차 백분위 : 1%
토익점수 : 965(+OPIc AL)
보유 자격증 : BLS, KA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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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는 병원의 미션과 비전 등을 확인하며 인재상을 파악했고, 오픈채팅방에서 공구 자료를 구매해서 최종합격한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렸습니다. 배려+존중+세심함 등의 키워드가 생각이 났는데 저의 핵심 경험들과 잘 부합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방학 때 작성해놨던 타 병원 자소서를 이대 글자수에 맞게 수정했고, 지원동기만 새로 작성해서 빠르게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자소서는 이번 서류전형 합불에 큰 영향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특수한 상황으로 서류 합격의 문턱이 매우 높아져서 작년보다 서류 상의 객관적인 지표가 더욱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인성검사는 MBTI검사 같아서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최대한 간호사라는 직무에 잘 맞는 사람으로 '사교적이며 꼼꼼한 성격'을 설정해서 검사했습니다. 문항수가 몇 백 개였는데 신뢰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썼습니다. 치명적인 성격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검사 결과가 최종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 같습니다.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이화의료원은 직무면접과 인성면접이 한 번에 이뤄지기에 서류합격 후 약 2주 동안 준비를 했습니다.
직무 준비는 1주일 동안 초록이를 거의 완벽하게 외워서 어떤 질문에도 자신있게 대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성 면접 준비는 우선 오픈채팅방 공구에 참여해서 기출 문항 자료를 구매했습니다. 기출 문항이 타 병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고 느꼈습니다. 거의 90페이지에 달하는 양을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간에 보는 게 무리여서 1/3정도 확인하고 키워드를 생각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는 준비하지 않은 질문들을 모두 받았지만 임기응변으로 잘 대답했고, 깔끔한 문장이 다음에 나오지 않을 것 같을 때는 답변을 마무리하며 장황하게 말하지 않도록 주의했습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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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채용을 준비하며 저와 동기들 모두 힘겹고 지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대부분 원하는 병원에 합격하지 못하여 암울한 분위기를 느끼곤 합니다.
부디 올해 채용 시장은 한결 나아져서 저희 만큼은 많은 고생하지 않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