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자무 4년제
학점 : 4점대 초반
석차 백분위 : 15~20% 사이
토익점수 : 900~950점 사이
보유 자격증 : BLS, KALS, MOS, 컴활 2급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가장 먼저 공고가 떴던 병원이고, 강북삼성병원은 워낙 문항이 독특하고 매년 다르게 나온다고 해서 미리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공고 뜬 뒤에 바로 준비해서 작성했습니다. 이번에 1번 문항이 음악 장르를 자신의 성격에 비유해서 작성하는 문항이었던 만큼, 창의성을 발휘해서 자신을 어필해야 했습니다. 1번 문항이 작성하는 데 가장 오래 걸렸고, 나머지 2, 3번 문항은 무난하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땐 자신만의 키워드를 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키워드를 사용해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을지 미리 생각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GSAT
지사트 공고가 생각보다 되게 느리게 나와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지사트 일정이 뜬 뒤에는 바로 해커스랑 홍지문 풀면서 대비했습니다. 직무는 이전에 세브 면접 준비하면서 초록이를 암기한 덕분에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수리랑 추리는 부족한 파트를 최대한 더 많이 연습하고, 자신 있는 파트는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제한 시간 내 맞춘 문제 개수를 늘릴려고 했습니다. 잔 계산 실수가 많아서 수리가 특히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문제집에서 푼 것보다는 실제 지사트에서 나온 문제들이 더 깔끔해서 계산하기 좋았습니다...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1차 온택트 면접
1차 온택트는 학기 중에 진행되고, 준비 기간이 길진 않아서 자기소개, 지원동기를 위주로 준비하고, 인성 기출 질문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꼼꼼하게 준비하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최대한 기출 자료를 많이 참고하려고 했습니다. 간단하게 대답을 준비하면서 대비했습니다. 1차 온택트는 질문 수준이 최종 면접만큼 어렵진 않다는 소문을 듣고, 조금 안일하게 준비한 것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러지 마세요...)
- 2차 최종 면접
면접 일정이 엄청 늦게 나와서, 거의 상반기 병원 중 마지막으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다른 병원들 준비하면서 자기소개나 지원동기는 거의 암기한 상태라, 주로 인성 기출 문제를 보면서 준비했습니다. 대면 스터디 진행하면서 매일 2시간씩 5일 정도 스터디 진행했습니다.. 다른 병원들을 면접 보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고, 면접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심적으로 불안했던 상황이라, 스터디 활동으로만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저희 조는 면접관분들이 약간 압박면접 느낌으로 꼬리질문 달아서 연속으로 질문하시고, 약간 진위여부 확인하듯이 계속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약간의 순발력이나 임기응변하는 능력이 있다면, 더 유연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압박질문 느낌으로 질문 들어왔을 때, 최대한 침착하게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 많이 해두시길 바랍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강북삼성병원은 이번에 가장 먼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공고가 떴지만, 가장 늦게 발표가 난 병원이었습니다. 중간 과정에서 길어지면서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채용 공고된 병원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면접을 보게 되면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이다 보니 100% 다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병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간절한 모습에서 좋게 봐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면접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이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께도 내년에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