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간호사 국가고시 대비! 프로 벼락치기러의 64회 국시 후기 및 꿀팁

노베는 아니지만 학교 시험도 벼락치기했기 때문에 머리에 남은 게 거의 없어 감으로 푸는 편...

학교에서 보는 사설 모의고사 4회 모두 응시 (모고 2회차에 지사 과락+평락)

​

12월 말까지 놀다가 1월 초에 5일완성, 홍지문 요약집 구매

요약집 먼저 본다고 뒤적거리다가 결국 국시 일주일 남겨놓고 5일완성 풀기 시작...

​D-14 홍지문 요약집

D-6 5일완성 1회, 2회 (오답 x) / 홍지문 요약집

D-3 파남보 1회+오답

D-1 5일완성 3회 오답

 

문제집은 이렇게 3일만 풀고 시험봤습니다. (5일완성은 대충 어느 파트 틀렸는지만 보고 파남보는 밑에 해설 보며 빠르게 오답함)

과목별로 약한 부분이랑 많이 출제되는 부분 위주로 빠르게 요약집 훑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간준모 카페에도 전해질, ABGA, 산증/알칼리증, 심전도, 신생아 반사, 아동 발달단계, 약물, 각종 검사, 징후 등등 많이 올라와 있어요. 요약집 보고 문제집 풀고 하는 것보다 빠른 시간 안에 외울 수 있어서 급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저는 진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요약노트 이런 거 만들 시간은 당연히 없었고... 시험장에도 그냥 홍지문 요약집 들고가서 봤습니다

 

 

8시 30분까지 입실이라 8시 10분쯤 갔는데 제가 거의 마지막으로 들어갔어요. 9시부터 시험 시작이라 한 50분쯤 가방 내려나 했는데 8시 3~40분쯤 입실 마감하니까 바로 정리하고 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침에 공부하실 분들 주의하세욥

히터 빵빵하게 틀어줘서 점심시간 환기할 때 빼고는 겉옷 쭉 벗고 있었고, 제가 환경에 예민한 편은 아니라 편하게 봤습니다. 같은 시험장에 동기들도 있어서 간식도 나눠먹고 시험 얘기도 했어요. 다들 2교시부터 멘붕...

화장실 자주 가고 싶을까봐 물을 싸오긴 했는데 많이 마시진 않았어요. 대신 호올스 챙겨가서 시험 전 공부할 때, 시험 보기 직전에도 하나씩 까먹었는데 잠도 깨고 입도 개운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화장실 가기 귀찮으신 분들 사탕 챙겨가세요!

 

 

- 성인간호학 : 하 (61/70)

시험지 받기 전까지 손에 식은땀 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너무 쉽게 나와서 긴장 풀림

70문제 나름 꼼꼼히 푸는데 30분도 안 걸림

​

- 모성간호학 : 하 (26/35)

이때까지 와 개쉽네 만점이네 이러면서 풀었는데 막상 채점하니까 우수수 틀림 머쓱...

​

- 아동간호학 : 중상 (27/35)

너무 초면인 문제들이 나와서 이때부터 멘붕... 확실하게 맞을 것 같은 문제 개수 세어가면서 과락은 아니겠지...함

​

- 지역사회간호학 : 중 (27/35)

원래부터 제일 자신없고 약했던 과목인데다 모고 과락 경험도 있어서 아주 신중하게 풀었음

여러분은 저처럼 벼락치기하지 마시고 약한 과목은 빡공하세요...ㅠㅠ

​

- 정신간호학 : 하 (29/35)

정신은 따로 공부 안 해도 잘 나오던 과목이라 쏘쏘

​

- 간호관리학 : 하 (28/35)

어렵지 않게 풀만한 문제들 위주로 나와서 안심

관리 풀면서 "법규만 잘하면 합격이다..." 싶었음

​

- 기본간호학 : 하 (29/30)

말그대로 기본이라 이것도 공부 안 해도 됐음 그냥저냥 쏘쏘...

​

- 보건의약관계법규 : 중 (13/20)

무시무시한 법규... 과락날까봐 시험 전날 감염병 외우는 유튜브도 보고 별 난리를 다 침

근데 안 외워지는 건 죽어도 안 외워져서... 결국 시험 때 똑같은 거 틀림

아는 거 8개만 맞자는 식으로 풀었음 (그래도 최대한 많이 보고 외워가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