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청년 문화 공간이자 청년을 위한 지원을 제공하는 서울청년센터 관악 '신림동 쓰리룸'이 그 주인공입니다.
최근 확장 이전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새단장했다고 한다. 서울시 청년으로서 반가운 마음에 서둘러 방문해 보았습니다.
확장 이전한 서울청년센터 관악 신림동 쓰리룸, 청년들의 새로운 거실
신림동 쓰리룸은 2019년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서울시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가장 먼저 설립된 청년 문화 공간 중 하나입니다. 당시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작은 커뮤니티 공간으로 출발해 청년들이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로 활용해 왔습니다.
이번에 신림동 쓰리룸은 기존 위치에서 바로 옆 건물인 대학동 청년안심주택 내 1층으로 확장 이전했습니다. 이용 시간은 매주 월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관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어 운영 시간 내에는 청년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방문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신림라운지'는 편안한 소파와 테이블에서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식 좌석에서는 개인 공부를 하는 청년, 정보를 공유하는 청년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향후 계단식 좌석에 간이 테이블을 설치해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라운지 옆 거대한 책장과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신림서재' 도 유용한 공간입니다. 책장에는 진로와 취업, 자기계발 등 다양한 도서들이 구비되어 있다. 도서관보다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 덕분에 실제로 책을 읽거나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많았습니다.
안쪽에 위치한 '신림부엌'은 청년들을 위한 공유 주방으로 냉장고, 인덕션, 싱크대, 전자레인지 등 기본적인 주방 설비가 완비돼 있습니다. 가정 집 부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이곳에서 직접 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부엌을 대관한 후에 가능합니다. 하지만 냉장고에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보관하는 것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 제공!
한편, 신림동 쓰리룸 2층에는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공방, 교육실, 상담실, 미디어실 등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온라인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대관 예약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설 대관은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공방에서 공구를 대여할 때는 신분증을 제출하고 빌릴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도 운영 중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이력서 및 면접 코칭을 제공하며, 복지 상담을 통해 청년문화패스, 청년 월세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안내하고 매칭시켜주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 건강을 위한 심리 상담 서비스도 마련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출처 : 내 손안에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