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참여자 모집…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 접수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또 다른 약자를 돕는 선순환 구조의 ‘서울 동행일자리’를 올 하반기에 약 7,000개 창출한다.
서울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5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원, 취약계층 건강 증진 등 주요 사업의 모집 인원을 늘렸다.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운영되며, ▴돌봄・건강분야 165개 사업 1,012명 ▴경제분야 91개 사업 655명 ▴사회안전 분야 226개 사업 2,193명 ▴디지털 분야 75개 사업 724명 ▴기후환경 분야 205개 사업 2,392명 등 5개 분야 762개(시・구 합산) 사업, 총 6,976명이 다양한 유형의 약자를 돕는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돌봄·건강 약자 지원’ 사업은 ▴만성질환예방·대사증후군 관리·치매 등 건강 증진 동행 사업(12명), ▴아동 놀이시설 안전 관리 전문가 양성(20명) 등이 포함된다.
돌봄·건강 약자 지원’ 사업은 ▴만성질환예방·대사증후군 관리·치매 등 건강 증진 동행 사업(12명), ▴아동 놀이시설 안전 관리 전문가 양성(20명) 등이 포함된다.
‘경제 약자 지원’ 사업에는 ▴물가안정 점검지원(12명) ▴식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마켓 운영지원(15명) 등이 있다.
‘사회안전 약자 지원’의 주요 사업으로 ▴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172명) ▴거리 노숙인 돌봄단 등 감염병, 기후재난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 보호 지원(26명)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 약자 지원’은 ▴어르신의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는 디지털안내사(125명), ▴디지털 책 코디네이터 등 도서관 전자 서비스 이용에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65명) 등이 추진된다.
‘기후환경 약자 지원’의 주요 사업에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관리 지원(29명), ▴노후주택의 유리 단열재 시공을 지원하는 에너지 서울동행단(40명) 등이 있다.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 참여 가능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1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다. 단,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면서, 합산 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참여자는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하며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 시 일 6만 1,000원, 월평균 약 177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