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동에게 나타날 수 있는 감염성 장애 중 하나인 성홍열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성홍열의 원인 및 전파경로부터 증상, 치료방법까지!
하나씩 알아볼게요!
[성홍열의 원인 및 전파경로]
1. 원인: 성홍열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해요.
이 박테리아는 인후통, 편도염, 농가진 등의 다른 감염을 일으키는 동일한 종류의 박테리아인데요.
성홍열의 특징적인 발진과 증상은 이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독소에 의해 나타납니다.
2. 전파 경로: 성홍열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다양한 경로로 감염될 수 있어요!
▶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한 비말 감염: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으로 퍼진 박테리아를 다른 사람이 들이마시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직접 접촉: 감염된 사람의 코나 목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했을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 간접 접촉: 감염된 사람이 만진 물건(컵, 식기, 장난감 등)을 다른 사람이 만진 후 자신의 코, 입, 눈을
만지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피부 감염: 드물게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피부 감염(예: 농가진)을 통해 성홍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성홍열 증상]
성홍열 증상은 일반적으로 감염 후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납니다.
▶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이 나며 오한을 동반
▶ 심한 인후통: 목이 매우 아프고, 삼키기 어려움. 편도선이 붓고 붉어지며 흰색 또는 노란색 반점이 보일 수 있음.
붉은 발진: 성홍열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 발진은 보통 병이 시작된 후 12~48시간 이내에 나타남.
처음에는 목과 얼굴에서 시작되어 몸통, 팔, 다리로 빠르게 퍼짐
작고 촘촘한 붉은 돌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까칠까칠한 느낌이 듦
얼굴은 붉게 상기되지만, 입 주변은 창백해 보이는 특징이 있음.
▶ 붉은 선 (Pastia's lines): 겨드랑이, 팔꿈치 안쪽, 사타구니, 무릎 뒤, 목 등 피부 주름 부위에 발진보다
더 짙은 붉은색 선이 나타날 수 있음
▶ 딸기혀 (Strawberry tongue): 혀의 표면이 Initially, the tongue may have a whitish coating. This coating peels off after a few days, leaving a red, swollen tongue with prominent papillae,
마치 딸기처럼 울퉁불퉁하게 보임.
▶ 목의 림프절 비대: 목의 림프절이 붓고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음.
[성홍열의 검사]
성홍열은 일반적으로 환자의 증상과 징후를 통해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지만,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음.
▶ 인후 검체 배양 검사: 목 안쪽의 분비물을 면봉으로 채취하여
박테리아를 배양하는 검사로 결과가 나오는 데 24~48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음
▶ 신속 항원 검사: 인후 검체를 이용하여 A군 연쇄상구균의 특정 항원을 검출하는 검사.
결과가 비교적 빨리 나오지만, 배양 검사보다 정확도는 낮을 수 있습니다.
신속 항원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지만 성홍열이 의심되는 경우, 배양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음
[성홍열의 치료]
성홍열의 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A군 연쇄상구균을 제거하고, 증상을 완화하며, 류마티스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1. 항생제:
▶ 페니실린: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항생제이며, 보통 10일 동안 경구 복용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액체 형태의 페니실린을 사용할 수 있음.
▶ 아목시실린: 페니실린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며, 복용 횟수가 적어 복약 순응도가 높을 수 있음
※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에리스로마이신, 아지트로마이신, 클린다마이신 등의
다른 항생제를 사용 가능
2. 중요: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항생제를 반드시 처방된 기간 동안 끝까지 복용.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박테리아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재발하거나
항생제 내성이 생길 수 있으며,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
3. 대증 요법: 항생제 치료와 함께 증상 완화를 위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
4. 충분한 휴식: 몸이 회복될 수 있도록 충분히 쉬는 것이 중요.
5. 수분 보충: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 맑은 주스, 따뜻한 차 등을 충분히 마시기
6. 해열 및 진통제: 고열이나 통증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부루펜) 등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킴
7. 가습기 사용: 건조한 공기는 인후통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
[성홍열의 합병증 및 예방]
1. 성홍열의 합병증
성홍열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치료가 늦어질 경우 다음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류마티스열: 심장, 관절, 뇌, 피부 등에 염증을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 급성 사구체신염: 신장의 여과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뇨, 단백뇨, 부종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편도 주위 농양: 편도 주변에 고름이 차는 질환입니다.
▶ 중이염: 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 부비동염: 코 주변의 빈 공간(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 드물게 폐렴, 뇌수막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음
2. 성홍열의 예방
▶ 손 위생 철저: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2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손 소독제를 사용.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 후, 음식 섭취 전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 기침 및 재채기 예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로 입과 코를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즉시 버리기. 손으로 가렸을 경우에는 즉시 손을 씻기.
▶ 개인 물품 공유 금지: 컵, 식기, 수건, 칫솔 등 개인 물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기.
▶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성홍열이나 인후염과 같은 A군 연쇄상구균 감염 환자와의 밀접한 접촉 피하기.
▶ 항생제 치료 완료: 성홍열로 진단받은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항생제를 처방된 기간 동안 끝까지
복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고 합병증을 예방. 항생제 복용 후 24시간 이상 열이 없고
증상이 호전되면 전염력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홍열의 증상부터 치료까지 알아봤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