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코스 총 430명 모집, 마음건강 지원과 연계 ‘찾아가는 청년인생설계학교’도 운영
서울시가 6월 16일부터 청년인생설계학교 2기 참여자 430명 모집에 나선다.
자신의 강점을 찾고, 객관화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그룹코칭 프로그램(5주 과정)을 제공하는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참여자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정책 효과성 또한 입증된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지난 4월 진행된 1기 모집 시 전년 대비 운영 규모를 2배 확대했음에도 모집인원 2배에 가까운 8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인기가 상당했다. 현재 1기 23개 반은 5월 26일부터 16개 자치구 내 청년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종료된다.
2기에는 예비청년을 위한 스타터 코스를 제외한 라이프·커리어·리더십·스케치 등 4개 코스를 운영한다. 진로 탐색 단계나 고민 유형에 따라 참여 코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단, 스케치 코스는 대학 비진학 청년만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부터 시작을 알린 ‘찾아가는 청년인생설계학교’도 운영에 돌입했다. 첫 시작은 마음건강 지원사업과 연계, 1차 상담 종료자 중 참여 희망자 36명을 대상으로 청년인생설계학교 라이프·커리어 코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시는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의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 진행 내용과 방식을 개편하여, 기존에 2시간씩 5주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3시간씩 3주간 운영한다.
9월에는 국방부와의 협조를 통해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복귀를 앞둔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일반병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생설계학교’ 3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청년인생설계학교’ 확대를 위해 프로그램 연계를 희망하는 기관을 발굴하고자 상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서울 청년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센터) 및 비영리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