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공공예식장, 7월 개관…부부 2쌍 ‘무료 예식 이벤트’
서울시가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급 시설을 갖춘 서울시 대표 웨딩홀 1호 ‘피움서울(FIUM SEOUL)’을 7월 1일 개관한다.
‘피움서울’ 웨딩홀 조성은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의 일환이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은 합리적이고 개성있는 결혼식을 추구하는 젊은 예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실내외 공공예식장 40곳을 추가 조성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피움서울’은 서울여성플라자 내 기존 국제회의장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사계절 이용가능한 실내 공공웨딩홀이다. 기존에도 대회의실, 강당 등 실내 공간을 공공예식장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예식장 활용을 염두에 두고 전용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 것은 ‘피움서울’이 최초다.
대방역 3분 거리, 하객 200명 수용, 최신 시설 조성…대관료 무료
‘피움서울’은 하객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실내 웨딩홀로, 동작구 대방역(1호선·신림선) 도보 3분 거리인 서울여성플라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전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요즘 예비부부들의 트렌드를 반영, 최신 음향·조명 시스템, 대형 LED 스크린 등 최신 인테리어와 시설도 갖춰 ‘나만의 결혼식’을 꿈꾸는 커플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로비도 리모델링을 통해 넓고 고급스러운 리셉션 공간으로 변신했으며, 신부대기실과 VIP대기실도 마련된다. 케이터링이 가능한 준비 공간도 갖춰 예비부부가 원하는 다양한 방식의 실속형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결혼식 올리지 못한 부부 두 쌍…약 300만 원 상당 ‘무료 예식 이벤트’ (~7.15)
서울시는 서울여성플라자 피움서울 새단장을 기념해, 자녀(만 18세 이하)를 둔 가정 중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두 쌍을 추첨으로 선정해 무료 예식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선정된 부부는 8월 23일 두 차례(11시, 15시) 예식을 진행하며, 예식 대관비와 약 300만 원 상당의 메이크업, 드레스, 꽃 장식 등의 비용 일체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