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확대, 수변활력거점 추가 개관 등 하반기 시민생활 정보 안내
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에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되는 사업,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한데 모은 ‘2025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 생활’이 전자책(eBook)으로 나왔다.
‘2025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 생활’은 서울시의 핵심과제인 규제개선 외에도 시민에게 힘이 되는 지원 사업 및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변화, 시설 개관 등 5개 분야 총 3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 및 할인 적용 대상자 확대
기후동행카드는 하반기부터는 하남시와 의정부시 지하철까지 이용 범위가 확대된다. 9월부터는 한강버스도 기후동행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또 19세~39세 청년(의무복무 제대군인은 복무기간에 따라 최대 42세까지)에게만 적용되던 기후동행카드 할인(최대 7천원)이 다자녀 부모, 저소득층, 13세~18세 청소년에게도 적용된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연 1회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서 자격 인증을 받아야 한다.
따릉이 가족권 도입,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 축하물품 등 출생가정 응원
‘탄생응원 프로젝트’ 등 서울을 양육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쓰는 서울시는 하반기에도 새로운 정책을 도입해 가족을 응원한다.
공공자전거 ‘가족권’을 도입해 만 13세 미만 어린이도 보호자의 감독 아래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공공자전거 가족권은 일일권에만 적용되며, 기존 일일권 요금과 동일하게 1시간 1,000원, 2시간 2,000원이다.
삼둥이(세쌍둥이) 이상 출산 가정에는 축하 물품을 지원한다. 세탁세제, 주방세제, 손세정제 등이 지원되며, 신청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생활용품 패키지가 가정으로 배송된다.
수상교통수단 한강버스, 7개 선착장에서 9월 정식 운항 시작
친환경 수상교통수단 한강버스는 6~8월 시민 체험 운항을 거쳐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일반 노선은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급행 노선은 ‘마곡⇄여의도⇄잠실’이다. 선착장은 지하철역에서 도보 이동(여의도, 옥수, 뚝섬), 버스노선 신설(마곡), 기존 버스노선 조정·연장(망원, 압구정, 잠실) 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도시계획사업 통합플랫폼·AI챗봇 운영, 예술지원 선정작 정보포털 구축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서 분산·중복관리되고 있어 불편했던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한곳에 담아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도시계획사업 통합플랫폼(서울플랜+)’이 7월 말부터 서울도시공간포털에서 운영된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재건축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디지털·AI 시대에 맞춰 예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능형 예술정보 플랫폼인 서울예술지원 선정작 정보 포털(SPAC, 스파크)를 구축한다. 스파크에서는 AI 기반 추천 기능을 통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작품·예술인·예술공간·비평 등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출처 : 내 손안에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