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하나의 작품이 시즌별, 시나리오별로 완성되어 가는 것처럼 '서울청년센터'가 또 하나의 신규 개관 소식을 알려 청년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강북구와 강동구 등에 이어 이번에는 성북구에도 서울청년센터가 개관한 것. 성북구에 자리를 잡아 '서울청년센터 성북'이라는 이름으로 그 첫걸음을 내딛은 이곳은 성북구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공간으로 종암로 5길 7에 위치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와 인접한 지역이며 지하철역 고려대역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난 곳이다.
서울청년센터 성북은 총 사업비 약 48억원에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연면적은 418㎡로 구성되어 있다. 넓은 부지는 아니지만 단독 부지에 건립되어 다양한 층에서 다양한 공간을 구성할 수 있었다. 1:1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종합상담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대관 공간, 실제 면접을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화상면접실을 비롯하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라운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은 청년정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미디어월과 간이 휴게공간이 위치하고 있다. 2층에 있는 오픈라운지는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장 핵심이 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외, 주요 공간으로는 3층의 대형 프로젝트룸이 있으며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 활동 등이 가능하다. 4층과 5층에는 최대 20명이 수용 가능한 오픈 공간으로 교육, 워크숍, 행사 커뮤니티 활동공간, 탕비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될 예정이다. 서울청년센터 성북은 이렇게 단순히 청년들의 휴식 및 라운지 제공에 국한되지 않고 3, 4, 5층의 넓은 오픈 공간을 통해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출처 : 내 손안에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