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족을 기다린다멍!'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이 곳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센터, 유기동물 입양·시민 대상 교육 등 운영

 

 

'새 가족을 기다린다멍!'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이 곳

 

 

동대문구 용두동에서는 서울시 동북권의 유기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센터를 만날 수 있다. 이 센터는 마포센터(2017년 개소), 구로센터(2020년 개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한 서울형 동물복지지원시설이다.

 

센터는 연면적 약 55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수술실, 처치실, 입원실, 검역실을 갖춘 동물병원과 고양이 보호·입양실, 길고양이 TNR 대기실, 상담실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교육장, 개 보호·입양실, 사무실, 미용실이 있으며, 옥상에는 야외 교육장, 놀이터, 샤워실, 창고가 설치돼 있다.

 

이 곳은 유기동물의 치료부터 보호, 입양, 시민 대상 교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서울시의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입양 100%’ 정책 실현을 위한 핵심 시설로, 특히 동북권 시민들의 입양과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새 가족을 기다린다멍!'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이 곳

 

 

유기동물 입양 확대 기여! 보호·치료부터 입양까지 체계적으로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센터는 유기동물의 보호, 치료, 입양 과정을 한 공간에서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전문 시설로서, 시민의 책임 있는 입양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는 수술실, 처치실, 입원실, 검역실이 마련된 동물병원이 함께 운영되며, 입소 직후 건강검진부터 긴급 처치, 수술, 입원 관찰까지 단계별 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양 절차도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시민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제공하는 입양 교육을 먼저 이수한 후, 센터에 입양 상담을 예약해 보호 중인 동물과 직접 만날 수 있다. 입양이 확정되면 동물입양증서가 발급되어 새로운 가족으로의 인연이 공식화된다. 특히 교육 이수자에 한해 첫 만남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구성해, 준비된 입양을 유도하고 있다.

 

 

'새 가족을 기다린다멍!'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이 곳

 

 

행동교정·돌봄 교육으로 책임 있는 반려생활 지원


또 이곳은 반려동물 돌봄과 문제행동 교정 교육을 통해 시민의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단순한 보호 시설을 넘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적 반려생활을 돕는 교육 플랫폼의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센터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의 교육 거점으로 운영되며,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산책 훈련’, ‘생활예절 습득반’, ‘공격성 완화반’ 등 다양한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생후 1년 미만 강아지를 대상으로 한 사회화 교육은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행동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산책 훈련은 공원 등 실외 공간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되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다.

 

 

출처 :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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