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11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10.24 신용회복 지원…제대군인 최대 3년 연장
서울시가 학자금대출로 인한 청년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학자금대출 이자 및 신용회복 등 맞춤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은 9월 11일까지, ‘신용회복 지원’은 10월 24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 상반기 총 15,123명 지원, 하반기 약 24,000명 지원 예정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고 이를 상환하고 있는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면 누구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9월 11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하면 된다. 이 기간 신청자에게는 2025년 1~6월 발생 이자(등록금·생활비 포함)를 지원한다. 지원 이자액은 개인 계좌로 입금되지 않고 남아 있는 대출 원리금에서 차감된다.
다자녀가구와 소득 1~7분위에 대해서는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소득 8분위는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심의위원회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액을 결정한다. 최종 지원 대상자와 지원 이자액은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약 2만 4,000명의 청년들이 학자금부채 부담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 | 제대군인은 최대 42세까지 신청 가능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6개월 이상 연체하여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서울 거주 청년은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신용유의자의 신용유의정보 등록 해제를 위해 청년들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납부해야 하는 초입금(채무 금액의 5%)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8월 1일부터 군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 대상 연령을 확대함에 따라 최대 42세까지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