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이 거대한 전시장…‘창작의 빛: 한국을 비추다’ 9월 14일까지 전시
서울에서 ‘디자인마이애미 인 시추’ 첫 개최
디자인마이애미 아시아 첫 전시 ‘창작의 빛: 한국을 비추다(Illuminated: A Spotlight on Korean Design)’가 9월 14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세계적인 디자인 플랫폼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와 협력해 지난 9월 1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간수문전시장에서 ‘창작의 빛: 한국을 비추다’ 전시를 개막했다.
디자인 마이애미란?
갤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전문가, 컬렉터, 애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의 협업을 통해 탁월한 소장 가치를 지닌 디자인을 소개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플랫폼이다. 각 디자인 마이애미 페어는 세계 최고 갤러리들의 전시는 물론, 유명 브랜드들과의 몰입형 디자인 협업을 선보인다. '디자인 마이애미 인 시추(Design Miami.In Situ)'는 지역 디자인 커뮤니티를 기념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자인&아트’, ‘서울라이트 DDP 가을’ 등 DDP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
한편 디자인 마이애미가 열리는 동안 DDP 곳곳에서는 ‘디자인&아트’, ‘서울라이트 DDP 가을’ 등이 열린다. DDP외벽, 잔디언덕과 공원 등 DDP 공간 특성을 반영한 전시와 행사로, DDP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콘텐츠를 제공해 새로운 문화 경험의 폭과 질을 높이고 있다.
DDP 야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디자인&아트’(8.28.~9.14.)는 지난해 18만 명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전시회다. 올해는 프랑스 키네틱(움직임) 아티스트 ‘뱅상 르로이’와 호주 인터랙티브 아트 스튜디오 이너스 등에서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28일 시작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8.28.~9.7.)도 주목을 받고 있다. ‘EVERFLOW: 움직이는 장(場)’을 주제로, 222m DDP 외벽 전체를 빛과 예술, 기술이 결합한 장관을 연출한다. 외벽 미디어파사드 외에도 DDP 미래로 다리 하부 공간에서 레이저 빛을 활용한 설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출처 : 내 손안에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