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가을 산행으로 딱이네요!!
대둔산 케이블카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대둔산은 기암괴석과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서고 있습니다.
그 웅장한 자태에 감탄이 나오지만
저 절벽을 어떻게 오를까 하는 막막함도 찾아옵니다.
그러나 대둔산은 단 5분,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대둔산의 비경속으로 순식간에 스며들 수 있습니다.
대둔산 금강구름다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케이블카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마치 공중에 매달린 듯
아찔한 금강구름다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1985년에 놓인 이 다리는 해발 800m 높이에 길이 50m, 폭 1m 규모로,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 산악 현수교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닙니다.
대둔산 삼선계단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금강구름다리를 지나 정상 방향으로 오르면 삼선계단이 등장합니다.
무려 51도의 경사에 놓인 127개의 철계단은 이름 그대로 대둔산의 ‘최종 관문’입니다.
뒤돌아 내려올 수 없는 일방통행 구조 때문에 한 걸음 내딛는 순간,
끝까지 올라야 하는 긴장감이 흐릅니다.
그러나 정상에 서는 순간, 두려움은 곧 환희로 바뀝니다.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성취감, 그 황홀한 풍경이 여행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합니다.
대둔산 케이블카 가을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출처 : 다음 여행한조각 (전문은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