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에는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Light Up Together)’를 주제로 한국·이탈리아·캐나다 3개국이 참여한다. 축제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탈리아팀은 이탈리아 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에 맞춘 불꽃쇼를 펼친다. 이어서 캐나다팀 공연을 펼치고, 한국팀이 하이라이트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는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주최사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오렌지 플레이’를 통해서는 불꽃 연출에 활용되는 배경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 동안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 단,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5일은 축제를 운영하지 않는다.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감미로운 노래와 악기가 어우러진 특별 프로그램이 축제의 시작과 끝을 가을 낭만으로 물들인다. 잠수교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피크닉존(A형 텐트)은 가을의 색감과 분위기를 입고 돌아온다. 피크닉존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개성과 정성 가득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지역 농가 직거래장터 ‘서로장터’ ▴서울과 한강의 매력을 담은 포토존 ‘서울스토리웨이’ ▴아이들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뚜뚜바운스’ ▴음악·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달빛무지개분수도 축제 동안 확대 운영된다. 축제 기간 12시부터 21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가동돼 잠수교를 걸으며 머리 위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9월 28일 오전 8시부터 ‘2025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정조대왕이 1795년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융릉’으로 나섰던 효심(孝心)의 행차, ‘원행(園幸)’을 현대에 되살린 대규모 역사문화축제다.
올해 행사는 서울 경복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31.3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시민 5천여 명과 말 138필이 참여해 당시의 장엄한 행렬을 재현하며, 서울·수원·화성 각 구간에서 전통과 현대, 미래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서울은 총 1,600명의 행렬이 말 20필을 이끌고 ▴도심구간(경복궁~노들섬) ▴금천구간(금천구청~시흥5동 주민센터)에서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