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만지는 AI 기술…'스마트라이프위크' 30일 개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보고 만지는 AI 기술…'스마트라이프위크' 30일 개최


서울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mart Life Week 2025/SLW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80개국 121개 도시와 33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전시 면적 또한 지난해 대비 72%(12,572㎡) 늘었다.

 

개막식 | 포럼, 컨퍼런스, 버추얼 아이돌 축하공연  

 

개막식에는 세계 각국의 시장단을 포함한 유명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가 기조연사로 나서 ‘AI 에이전트와 함께하는 새로운 일상’을 주제로 한국형 AI 비전을 공유한다.

축하공연은 27일 데뷔한 AI 기술의 도움을 받는 버추얼 아이돌 ‘라피드아이’가 음악과 홀로그램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서 16개 포럼과 컨퍼런스에서 UCLA 데니스 홍 교수, MIT 카를로 라티 교수, 케임브리지대 연구진 등 세계적 석학들이 연사로 참여해 AI·로봇·기후테크 등 글로벌 의제를 논의한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마지막 날은 오후 4시에 종료된다. 입장은 무료이며,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시민도 현장에서 바로 등록해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SLW 기간에는 코엑스 일대에서 다양한 AI 연계 행사도 동시에 열려 AI가 바꾸는 도시·산업·문화 전반의 흐름을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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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쇼룸  | 시민의 삶을 조명하는 메인 전시 

 

‘SLW 2025’의 중심 전시는 ‘AI 쇼룸’이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들기까지 하루 일상의 흐름을 따라가며, 인공지능이 생활 전반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준다. 스마트홈 학습 서비스, AI 은행원, 방송 취재용 AI 로봇, 무인 자율차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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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전시·체험관  | 올해 처음 선보이는 로봇 체험 행사  

 

올해 처음 신설된 로봇 전시·체험관은 시민들이 AI 로봇의 진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대표 콘텐츠다. 국제 로봇 스포츠 경기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FIRA Invitational Cup)’에서는 양궁, 스프린트, 역도, 비석치기 등 속도와 정확성을 겨루는 실제 스포츠 종목을 로봇이 수행해 관람객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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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관·주제별 전시관  | 최첨단 AI 기술이 접목된 서울의 미래 

 

글로벌관에는 IBM, 알리바바, 딥로보틱스, MIT, 케임브리지대학 등 세계적 혁신 주체들이 참여해 최첨단 AI 기술을 전시한다. 주제별 전시관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미래상을 제시한다.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의 미래, 신형 무인 역사 시스템과 교통약자 친화형 서비스를 선보이는 지하철의 미래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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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 미디어파사드, 도슨트 투어  

 

전시장 입구에서는 세계 최초의 ‘터널형 키네틱 미디어파사드’가 관람객을 맞는다. 수천 개의 LED 큐브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빛과 영상을 연출하고, 관람객은 로봇과 손을 맞대며 입장하는 상징적 장면을 체험하게 된다. 해당 설치물은 단순한 입구를 넘어, 시민이 ‘AI와 만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민 친화형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도슨트 투어는 국문·영문으로 하루 13회 운영되며, 전문 해설사의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전시를 돌아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한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돼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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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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