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러닝 편하게! 지하철역 3곳에 '러너지원공간' 조성

광화문역(5호선), 회현역(4호선), 월드컵경기장역(6호선) 내 마련

 

 

출퇴근길 러닝 편하게! 지하철역 3곳에 '러너지원공간' 조성

 

 

역사별 맞춤 프로그램… 계절별·테마 러닝도 운영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 탈의실·물품 보관·파우더룸 등이 갖춰진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역(5호선) ▴회현역(4호선) ▴월드컵경기장역(6호선)에 러닝 편의 및 여가문화 공간 ‘러너지원공간(Runner's Base)’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러닝을 돕는 지원시설뿐 아니라 모닝 러닝, 장거리 러닝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의 일환인 ‘러너지원공간’은 빈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의나루역(5호선) ‘러너스테이션’ 뚝섬역(2호선) ‘핏스테이션’ 먹골역(7호선) ‘스마트무브스테이션’ 등이 높은 인기 속 운영되고 있다.

 

 

출퇴근길 러닝 편하게! 지하철역 3곳에 '러너지원공간' 조성

 

 

탈의실·자동판매기 등 러너 의견 반영

 

각 ‘러너 지원 공간’은 시민이 개인 수준과 일상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주 1~2회 운영한다.

 

광화문역(5호선)은 직장인을 위한 ‘모닝 러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출근 전 짧은 러닝과 올바른 자세․보강 운동을 익히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주말 등에는 인왕산․북악산 트레일 러닝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회현역(4호선)은 입문자가 러닝에 흥미를 느끼고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산을 배경으로 걷기·가벼운 달리기 등 기초 체력 강화를 시작으로 점차 거리를 늘려가는 단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역(6호선)은 상암 월드컵공원을 중심으로 부상없는 달리기를 위한 기초 러닝 스쿨과 경험자를 위한 장거리(15km 이상) 러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슬로우 러닝, 패밀리 러닝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출퇴근길 러닝 편하게! 지하철역 3곳에 '러너지원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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