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할 수(水)밖에…당현천 '당현마루·달빛브릿지' 개장

수변전망대·카페 등 갖춘 ‘당현마루’, 중계-상계동 잇는 ‘달빛 브릿지’…14번째 수변활력거점

 

 

반할 수(水)밖에…당현천 '당현마루·달빛브릿지' 개장

 

 

도심 속 산책로와 자전거길로 주로 이용되던 노원구 당현천 주변이 불암산을 바라보며 공연을 즐기고, 시민 누구나 여유롭게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당현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수변문화쉼터 ‘당현마루’(노원구 상계동 759-1 일대) 조성을 마치고 10월 30일 개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조성된 ‘당현마루’는 서울 시내 334㎞ 지천을 활용해 일상에서 자연과 여유를 느끼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 14번째 결과물이다.

 

 

반할 수(水)밖에…당현천 '당현마루·달빛브릿지' 개장

 

 

수변문화쉼터 ‘당현천 당현마루’의 디자인 콘셉트는 ‘자연과 커뮤니티의 조화’다. 우선 하천 때문에 왕래가 적었던 중계동과 상계동을 달빛 브릿지로 이어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오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조성했다.

 

공간 곳곳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찾을 수 있다. 하천 둔치에는 바닥분수를 즐길 수 있으며, 제방 사면부에는 하천과 바닥분수를 조망할 수 있는 수변스탠드를 만들어 시민 편의를 높였다.

 

현재 ‘당현천 당현마루’에서는 11월 16일까지 ‘노원달빛산책: 모두의 달’ 행사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요에 맞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물길은 도시의 혈관으로, 물이 건강하게 흐를 때 시민들이 활력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다”라며 “도시의 경쟁력이자 시민행복과 이어지는 한강과 지천마다 감성을 입혀 시민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정성껏 바꿔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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