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숏폼 ‘돈워리 비해치 수호대’ 시리즈 제작
애니메이션, AI 숏폼 운영…시민 공감 스토리 제작
서울시는 현재 공중파용 장편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를 전통적 제작 방식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AI 숏폼을 활용해 빠르게 시민과 소통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장편의 정교함과 숏폼의 민첩성이 결합해 해치 세계관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 체계를 형성 중이다.
기존의 콘텐츠가 다소 정보 위주의 일방적 홍보 방식에 머물렀던 데에 반해, 이번 AI 숏폼 시리즈는 정책 요소가 PPL 기법으로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치듯 등장하도록 구성해 시민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편 애니메이션은 2025년 12월 10일~2026년 3월 4일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45분에 EBS에서 전반부 13편이 방영되며, 총 26편 규모로 후반부 13편은 내년 6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EBS TV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 Part 1(1~13화)
서울 명소·정책 담은 숏폼 8편, 12월 순차 공개
서울시는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서울의 명소와 정책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AI 숏폼 1분 애니메이션 ‘돈워리 비해치 수호대’ 8편을 12월 한 달 동안 공개한다.
이번 시리즈는 덕수궁길, 북촌 한옥마을, 한강공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실제 공간을 토대로 제작해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콘텐츠’로 기획되었다.
애니메이션은 12월 매주 월요일·수요일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X·외국어 플랫폼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1분 내외의 짧은 구성으로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