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절개관 관리는 기본간호학 실습에서 배우는 중요한 핵심술기 중 하나이다.
기관절개관 목적과 그에 따른 기관절개관 관리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특히 간호학과 2학년 학생 선생님들은 필독!)
< 사진출처: 국가암정보센터
(1) 기관절개관이란?
기관절개관은 간단히 말하면, 기관절개술로 만들어진 구멍에 삽입되는 튜브를 말한다. (기관공, 기관루)
기관절개술이란 기도 확보나 기도 분비물 제거를 위해
목 부위에서 기관으로 구멍을 뚫어 코나 입이 아닌 절개 구멍으로 숨을 쉴 수 있도록 하는 시술이다.
기관절개관은 상기도 폐쇄가 있는 경우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만들어 환자의 호흡을 돕고
가래 등 분비물을 제거하거나 장기간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기 위해 삽입한다.
(2) 기관절개관 관리 목적
기관절개관이 폐쇄되지 않도록 기관절개관 외관, 내관을 소독하고 교환해야 한다.
기관절개관 주위를 깨끗하게 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기관절개관을 관리한다.
(3) 기관절개관 관리 - 흡인
기관절개관 관리 시 흡인을 하게 되는데 이에는 총 4가지의 목적이 있다.
1. 기도를 폐쇄하는 분비물을 제거하여 기도개방을 유지하기 위함
2. 호흡기능을 증진하여 환기를 도모하기 위함
3. 진단적 목적으로 분비물을 채취하기 위함
4. 분비물 축적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함
(4) 기관절개관 관리 - 멸균드레싱
기관절개관 관리 시 멸균적으로 드레싱을 교환해준다.
먼저 외과적 무균술을 적용해 멸균 드레싱 세트를 준비하고 소독 전 멸균장갑(surgical glove)를 착용한다.
소독액이 적셔진 소독솜이나 거즈를, 겸자(혹은 포셉)을 이용해 잡고
오염이 가장 적은 곳에서 심한 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중심에서 가장자리로 닦아준다.
소독솜이나 거즈는 한 번 닦고 버리며, 겸자 끝은 항상 아래로 유지한다.
상처 부위에 멸균 드레싱을 덮어주는데, 상처 부위의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이동하여 멸균드레싱을 덮고
배액관이 있는 경우 Y거즈 제품을 사용하여 배액관 주위를 덮는다.
필요에 따라 다른 거즈로 그 위를 덮은 후 외과용 패드를 덮는다.
< y거즈
(5) 기관절개관 관리 - 주의사항
1. 과산화수소수는 혈액, 농 등에 닿으면 산소를 발생(거품)하면서 살균작용을 일으킨다.
과산화수소수로 소독시 거품이 발생하지 않으면 소독 효과가 없다.
2. 내관의 경우, 과산화수소수+생리식염수로 닦는다.
과산화수소수는 건조하고 굳어져 있는 분비물을 제거하기에 용이하지만 피부나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생리식염수와 혼합해 사용한다. 마지막에는 생리식염수로 내관을 헹구어 준 후 삽입한다.
3. y거즈를 끼울 땐 y가 거꾸로 되도록 아래에서 위로 무균적으로 끼운다.
거즈를 Y자 형태로 잘라 사용할 경우, 면 조각이나 풀린 섬유가 기관 내로 흡인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유의한다.
< 사진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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