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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마음 읽었나” AI 기반 욕창관리 앱에 러브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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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AI솔루션 활용 현장 가보니

삼성서울병원·파인헬스케어 공동 개발

자동화시스템으로 욕창환자 간호 지원

고가장비 없이 앱만으로 치료효과 높여

임상유효성 검증되면 곧 상용화될 전망

[2024년 12월 12일]

 

 

“자세변경 열심히 하셨나봐요. 며칠새 피부 상처가 눈에 띄게 나아진걸요.”

10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17동 병동. 인수인계를 받은 직후 김 모씨(60대 후반)의 욕창 드레싱을 마친 이윤형 간호사가 “상처가 깊어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반색했다. 이씨가 근무하는 17동 병동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앓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들이 많다. 이런 환자들은 오랫동안 한가지 자세를 유지하면 뼈가 튀어나온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피부 조직이 손상되기 쉽다. 욕창 발생에 취약한 고위험군인 셈이다. 흔히 욕창은 꼼짝 않고 누워 있는 사람에게만 생긴다고 여긴다. 하지만 장기간 침상생활로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똑같은 자세로 몇 시간만 있어도 욕창이 생길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중증도가 높은 삼성서울병원에는 요양병원 등을 전전하느라 욕창이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채 전원 오는 환자들도 많다. 욕창이 2차 감염 등 합병증으로 번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여러 환자를 동시에 돌봐야 하는 간호사들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이씨는 “꼬리뼈 부위에 동전 만한 크기의 2단계 욕창을 갖고 입원해 예의주시하고 있었는데 환자의 인지 능력에 문제가 없고 어느 정도 거동도 가능했다”며 “미묘한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해 상처가 악화됐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드레싱을 교체하면서 ‘스키넥스’로 욕창 부위를 관찰하던 중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진행된 것을 확인했고 주치의와 상의해 발빠른 조치를 취한 결과 단기간 내 욕창이 치유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하 생략.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 클릭!)

[출처 :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DI3BYFF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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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널스링크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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