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없는 기피과 강제배치" "불법 의료행위 강요"…PA간호사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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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현장증언대회' 개최

간호사들 "'유령 간호사' PA, 의사 ID로 로그인해…불법 의료 만연"

[2025년 5월 12일]

 

 

"기피과인 내과, 외과, 부인과, 흉부외과 등은 부족한 전공의를 메우기 위해 병동 간호사가 (PA간호사로) 차출될 수밖에 없어요. 70명이 넘는 간호사들이 PA로 전환됐는데, PA간호사 스스로 판단해 할 수 있는 처치가 제한적이어서 환자가 패혈증으로 건강이 악화한 사례도 있었어요"

이성진 인제대 해운대 백병원 전담간호사는 12일 오전 10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주최하고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제54주년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현장증언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간호사가 환자에게 기관삽관을 하고, 놓고 수술 보조까지 맡는 등 '불법 의료행위'가 일상화되고 있다.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PA간호사가 3배 급증했지만, 업무의 법적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현장의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가 최근 간호사와 보건직 등 병원 노동자 4만 49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0.1%(4531명)가 PA 간호사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2월 22일 의정 갈등 이후 최근 1년 동안 PA 간호사의 신규 배치는 1630건으로 이전 누적 건수인 2609건 대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하 생략.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 클릭!)

[출처 : 뉴스1 https://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7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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