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간호사 A씨, 고용 불안정성 지적
“정규직 채용, 최고의 위험관리 전략”
[2025년 8월 21일]
길어진 의정갈등 여파로 심각한 구직난을 겪고 있는 간호사들 사이에서 병원 외 다른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산업간호사도 그 중 하나다.
본인을 ‘웨이팅게일’(대기 간호사)이라고 소개한 A씨는 최근 청년의사에 보내온 글을 통해 ‘정규직 산업간호사 채용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A씨는 올해 초 간호대를 졸업하고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지만 아직 ‘취준생’이다.
A씨는 “대통령이 사망사고에 대해 영업정지까지 가능하도록 법률 검토를 지시한 것은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라며 “현장 실무를 책임질 전문 인력의 실질적 배치와 고용 방식의 안정화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산업재해 악순환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인 제조업·가공업·서비스업 사업장과, 상시근로자 600명 이상 또는 공사금액 800억 원 이상인 건설업 현장은 보건관리자를 1명 이상 선임해야 한다. 고용노동부 ‘보건관리자 선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제조업·가공업·서비스업 사업장 보건관리자 총 9,617명 중 69.4%인 6,676명이 간호사다. 건설업은 보건관리자 총 2,560명의 32.9%인 842명이 간호사다.
A씨는 “보건관리자 자격 요건에는 의사, 간호사, 산업보건지도사 등 다양한 전문직이 포함되지만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간호사”라고 했다. 하지만 “이들 상당수가 계약직으로 고용되고 있다”며 정규직 산업간호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하 생략.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 클릭!)
[출처 : 청년의사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