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자리에서 일해요

1년 반 대학병원 웨이팅하다 겨우 들어갔는데 
태움으로 3개월 만에 퇴사했어요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한의원 다니게 됐는데 의외로 만족해요
밥도 제때 먹고 화장실도 마음대로 가고 여유롭게 환자분들이랑 대화도 하고요
근데 부모님께는 죄송하기도 해요
간호사로 일하는 친구들 만나면 비교의식 생기는것도 사실이구요
즐겁게 다니다가도 가끔 마음이 흔들리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그래도 제가 선택한 길이니 믿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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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익명1
    1년반 웨이팅이라니 ㅜㅜ 오래기다리셨는데 3개월만에 퇴사하실 때 어떤마음이었을지... 지금은 쉬어가셔도 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