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na 때문에 고민

안녕하세요..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

얼마전 요양병원에 입사하게 되었는데요

NA 한명이 첫날부터 느낌이 좀 쎄하더라고요

 

초반에는 이것저것 친절하게 알려주는 거 같더니

점점 이래라저래라 지시하고 

사소한거까지 그렇게 하면 안된다 어쩐다 지적하더라고요ㅜㅜ

그러는 본인도 같은 실수하고 더한 실수도 함..

 

어쨋든 제가 요양경력도 없고 배우는 입장이니

텃세부린다 싶었지만 대충 흘려듣고 지냈어요

 

근데 어느날은 아주 대놓고 제가 있는데서 수쌤한테

저에 대한 부정적? 평가적인 그런 발언을 툭 내뱉는거..

근데 수쌤은 딱 제 편에 서지를 못하더라고요?? 하..

결국 그 상황을 얼버무리고 지나가게 됐어요

 

저도 그때부터 대놓고 기분 나쁜 기색을 비치니까

수쌤이 따로와서는 뒤늦게 제 눈치를 살피네요

 

천지분간 못하는 이 NA하나 때문에 관두긴 싫고

여러분 같으면 어떡하시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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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익명1
    저는 한명때문이라면 그만두긴 아쉬울거 같아요.. 근무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만약 너무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면 수쌤하고 면담을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 익명2
      얼마안됐어요.. 글두 집이랑 가까워서요.. 수쌤은 좋은분이긴 하지만 그 상황에 아무런 중재가 없었던 걸 생각해보면 면담해도 달라질거란 기대가 안되네요..ㅜ
  • 익명3
    그러니깐요.. 한명때문에 그만두는건 ..좀 x밟았다고 생각하세요..ㅠㅠ 근데 어디가나 그런 사람들은 꼭 한명씩은 있더라구요...ㅠㅠ
  • 익명4
    저라면 1명때문에 관두진 않을것 같아요 요양병원 입사가 다른 병원 웨이팅 중에 입사한거라면 그냥 간호관련해서 알바한다 생각하고 웨이팅 부를때까지 존버하구요. 웨이팅 아니면 다른 병원 알아보고 이직 정해지면 그때 관둘것 같아요 이직할 곳 정해져있지 않은데 관두기에는 요즘 불취업이라 추천 드리진 않아요. 그리고 윗 댓님처럼 어디가나 그런 사람들 꼭 1명씩 있어요. 저도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 전 RN,NA 둘다 그런 경우 겪어봤는데 신규한테 제 험담+신규 욕하고 태울거라는 둥, 자기 잘못으로 혼난건데 신규한테 제가 실수하고 자기한테 덮어씌웠다는 둥 별의별 모함도 당해봤고 RN인데도 NP인 사람들도 여러명 봤어요 더럽고 치사해서 관둬도 봤었는데 이직해도 어딜가나 병원이던 직장이던 그런 사람들 다 있더라구요. 그리고 수샘입장에서 보면 처음 들어온 사람보다는 아무래도 기존 사람에게 더 기울겠죠? 사람이다보니까요 시간이 지나서 수샘이 선생님을 겪어보다보면 다음에 비슷한 일이 있으시에는 이번 상황과 뭔가 달라져있을거예요.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마시구요 수샘도 여러 스타일이 있어서 평소에는 좋은 수샘인데도 중립적으로 중재 없이 자기 안위만 생각하는 분도 계시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해요.
    • 익명2
      감사합니다!! 힘이 되네요ㅠ 덕분에 속상한 마음이 좀 풀렸어요ㅎㅎ 
  • 익명5
    저라면 업무 완전히 파악되고 익숙해질때까지만 조용히 있다가.. 여전히 선넘는 태도를 보이면 그때는 수샘이든 간호부장이든 아님 그 na 면전에든 얘기할거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