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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더 좋은 것 같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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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일년 다 되어가는 수술실 신규입니다
열심히 버텨서 독립도 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건 당연해요
모르는 걸 여쭤보면 선생님들은 이걸 왜 아직도 몰라? 라는 표정으로 보시고요.....
일도 많이 힘들어서 신체적으로도 많이 지치고 사람한테 받은 상처도 많아요
퇴근하고 나서도 자꾸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고요..
여기서는 오래 못할것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저는 이왕 집에서 나온 거 더 큰 병원의 수술실에 가보고 싶기도 하고, 아니면 중환자실도 가보고 싶어요 업무가 너무 다르다보니 다들 생각하는 간호사의 업무를 한번 쯤은 해보고 싶은 마음이랄까..

여기서 받은 상처가 크기도 하고 너무 힘들기도 했고 이 병원이나 저 병원이나 사람들도 업무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임상을 완전 떠버리고 다른 일을 하고 싶기도 해요 물론 탈임상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꽃밭은 아니겠지만요

 

제가 선생님들하고도 잘 못 지내는 것 같기도 하고.. 혹시 이 글 읽으시는 선생님들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으신가요? 물론 이직은 천천히 고민해보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언을 듣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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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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