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스티안서울병원
2) 치료실
3) 실습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딱히 실습 학생들에게 관심을 보이시는 분은 몇분 안계셨지만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면 잘 알려주시고 간식이나 커피도 잘 챙겨주셨습니다. 열심히 하면 좋게 봐주시고 업무가 끝나면 EMR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4) 실습할 때 루틴업무는 화상환자 분들이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데 미리 비닐가운이랑 모자를 착용한 상태로 시작하고 침대에 일회용 커버를 깔고 치료실 앞에서 기다리는 환자분들을 모셔와서 눕혀드리고 침대를 올리고 선생님들이 처치를 하시는 동안 상처 크기에 맞는 테이프(?)같은 것들을 미리 뜯어서 선생님들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붙여놓고 붕대도 인치에 따라 꺼내드립니다. 아동 환자가 올 경우에는 멸균장갑을 끼고 잡는 것을 도와드리기도 하고 사용한 가위는 소독통에 넣고 어느정도 모이면 가위를 세척해서 닦아놓아야 합니다. 또 물품이 부족할 때는 치료실 입구에 있는 물품함에서 꺼내서 채워놓고 의료폐기물함이 다 차면 박스를 밀봉해서 바깥에 내놓는 업무를 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 중환자실로 환자를 치료하러 가면 실습 학생도 같이 가는데 가서도 똑같이 의료폐기물 박스 바로 준비하고 필요한 물품 챙기셔서 선생님들 도와드리면 됩니다!
치료실은 하루종일 업무를 진행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만 운영되기 때문에 운영이 끝나면 물품 카운트를 도와드리고 치료실 내부 소독 및 소독기구 배달 등 다양한 업무를 도와드립니다.
5) 실습 전 알아두면 좋은 팁은 일단 체력이 중요합니다. 선생님들도 바쁘시고 앉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서서 도와드리는 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리가 아픕니다.. 압박 스타킹 착용하시는게 좋고 여기는 센스가 중요한 것 같아서 1-2일 째에 선생님들이 치료를 어떻게 하시는지 잘 보고 도와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여기가 다른 병원에 비해 도와드릴 일이 많아서 처음에는 너무 당황하기도 했는데 시간도 빨리 가고 선생님들도 잘 챙겨주셔서 좋았습니다. 모르면 여쭤보고 하는게 좋습니다! 제일 좋은 점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화상 환자들의 치료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상처를 보거나 환자분들이 고통스러워 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마음에 아팠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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