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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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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 병원은 병동이 많지만 의료파업으로 인해 폐쇄된 병동도 많아 원래 병동에서 맡은 과 외에도 다른 과 환자들도 와서 케이스 잡으실 때 과 잘 보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지리가 복잡하다고 느끼실 수 있으니 미리미리 병동가시길 추천드려요. 병원 내에 스타벅스, 샌드위치집, 편의점, 구내식당 등이 위치해있어서 좋았습니다. 

 

 의료파업 때문에 환자수가 전보다 많이 줄어서 병동이 꽉 차지 않고, 환자가 몰릴 때는 확 몰렸다가 없을 때는 정말 없어서 케이스하기 힘들었습니다. 되부분 간호사 선생님들이 친절하셔서 정말 잘 설명해주셨고, 특히 매니저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여기서는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이 하나 뿐입니다. 오직 관찰하는 것. 그래서 다리는 아프고 몸은 힘들지만 신경쓸 것이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실습생들에게 수선생님들이나 간호사 선생님, PA 선생님들 모두 호의적이라 힘들진 않습니다. 인계하는 것도 다른 부서에 비해 양이 적기 때문에 정신없지도 않고 무난했어요

 

 저희 루틴업무는 관찰, 관찰, 관찰, 인계 듣기, 관찰, 관찰, 검사 따라가기 입니다. 놀랍게도 관찰하는 것 말고는 저희가 할 수 있는게 정말 없어요. 응급실은 다양한 환자가 오기 때문에 비특이적인 검사부터 특이적인 검사까지 많은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환자 초진한 거 보시고 오더에 어떤 검사 예정인지 본 다음에 오늘 예정된 검사 따라가고 싶다고 허락받고 다녀오시면 됩니다. 

 

 팁은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검사 따라갈 수 있게 미리미리 환자 파악하는 것이고, 궁금한 거 있으면 선생님들께 물어보고, 옷 갈아입는 경우 말고도 처치할 때도 커튼치는데 이때 같이 들어가서 처치 관찰하는 것입니다. 보면 안 되는 경우에는 나가라고 해주시니 다양하게 많은 것을 관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급실이라고 너무 겁먹지 마시고!! 근데 공부할 것은 많습니다... 미리미리 과제 대비해서 공부하시고 선생님들께서 역으로 질문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미리 환자 케이스 공부해가실 바랍니다. 앉을 곳이 없어서 다리가 정말 아플텐데 의료용스타킹을 신는 것을 추천드려요! 밥 시간 때 밥 많이 드시고, 제일 중요한 것은 선생님들 동선에 방해되지 않는 것이 가장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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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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