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대학교 병원 심장내과

◆[글제목 예시] OO병원 OO부서 ◆모든 항목에 대해 생생 후기를 자세히 남겨주세요. 1. 실습한 병원 / 2. 실습한 부서 / 3. 실습 분위기 / 4. 실습할 때 루틴업무 / 5. 실습 전 알아두면 좋은 팁 / 6. 마지막 한마디! ◆작성기준: 항목당 150자 이상 (공백 포함)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부서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요. 수 선생님께서 좋으신 분이시고 차지쌤도 좋고 쌤들도 성격이 좋으십니다. PA 쌤들도 좋으세요. 중증도가 높은 부서이다 보니까 쌤들과 환자 분들이 라포가 잘 형성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장기 입원 환자가 많다 보니 환자분들과 보호자 분들께서 실습생들에게 잘 대해 주십니다. 앉아서 쉬고 가라고 하시고, 간식도 나눠주세요. 전에 실습생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어서 따로 할 수 있는 건 없었지만, 심장 관련 교육 자료들을 많이 주십니다. 케이스 환자도 봐주세요.

정규 바이탈도 저희가 재지 않고, 가끔 선생님들께서 부탁하실 때만 측정했습니다. 거의 선생님들 액팅 따라다니고, 약물 준비하는 거 보고, 회진 따라다니고, 베드 메이킹을 주로 합니다. 가장 많이 베드 메이킹을 했던 실습지였던 것 같아요. 환자분께서 환의를 달라고 하시면, 가져다 드리기도 합니다. 루틴이라고 하면 인수인계 듣기 밖에 없습니다.

컴퓨터 수가 한정되어 있고, 병동 자체가 좁기 때문에 EMR을 볼 시간이 적을 수 있어요. 데이 때는 매우 복잡하니 이브닝 때 적는 걸 추천드리고, 학생을 부르시면 바로바로 대답하고 달려가는 게 좋습니다. 타 대학 실습생들도 많기 때문에 빨리 빨리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선생님들을 열심히 따라다니다 보면 얻을 수 있는 게 많아요. 어떻게 차트에 입력하는지, 어떻게 물어보는지, 오더를 어떻게 보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많은 걸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이동식 x-ray 찍는 것도 볼 수 있었는데, 뭔가 있다 싶으면 바로바로 가서 보다보면 많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수 선생님 덕분에 CAG도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움직이는 만큼 알아가는 게 많아져요. 정말 좋은 병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