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자유
학점 : 4.15
석차 백분위 : 10%
토익점수 : 925
보유 자격증 : B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중앙대학교 병원 자기소개서는 공고가 뜨고 난 후부터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공고 뜨고 마감일까지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자기소개서 항목은 <성장과정/ 본인 성격의 장단점/ 팀웍.협력/ 직무와 관련하여 자기개발 중인 것/ 지원 분야(1지망, 2지망) 선택한 이유/ (아르바이트, 실습 경험, 경력 사항) 업무 및 기간/ 학교(또는 사회 생활 즁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일과 본인의 역할/ 지원 분야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 또는 업무/ 간호사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덕목>이 있었어요.
저는 주로 실습 경험 바탕으로 작성했고, 친절함/공감/배려/전인간호를 키워드로 설정했습니다. 자기소개서에 실습 내용을 넣었다고 해서 그 내용이 매우 특이한 상황인 건 아니였고 실습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만한 상황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1) AI
서류 합격자 오픈채팅방에는 천명대 중후반 정도 있었어요. AI 역검을 이전에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했지만 연습 게임을 여러번 하면서 익혔습니다. 게임 중 어려운 것들은 유튜브에 공략법을 찾아보며 연습했어요. 하지만 게임 결과는 중요치 않고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게임보다는 카메라 또는 화면을 보고 “웃으면서” 말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잡다 사이트에서 연습하시면 되고, 제휴를 맺은 대학은 연습 가능한 횟수가 많으니 본인 대학이 제휴를 맺고 있는지 한번 찾아보시고 사이트 접속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필기시험, 직무면접
AI 합격자 오픈채팅방에는 900명 정도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AI에 합격한 후에는 필기시험과 직무면접을 봅니다. 2024 기졸분들부터 이러한 면접 방식이 도입되었다고 해요.
필기시험은 문제 수가 많지 않고 난이도도 괜찮았어요.
직무면접은 총 4일동안 진행되었고, 날마다 4타임으로 나뉘었어요. 각 타임은 2개조로 나뉘었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긴장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ㅎㅎ 면접은 면접관 4: 지원자 5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초록이 보면서 준비했고, 전체적인 질문 난이도는 어렵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저희 조는 모두 추가 질문이 있었지만, 지원자가 시간을 채워서 길게 이야기하면 추가 질문은 하지 않으신다고 들었어요. 참고로 전 추가 질문 3-4개 정도 있었습니다.
4. 면접 준비과정
마지막 면접은 임원면접이었고, 이때까지 합격자는 약 600명 정도였습니다. 면접은 4일간 진행되었고, 각 2타임으로 나뉘었어요. 첫날 딜레이가 심했어서 그 후로는 각자 발언 시간이 확 줄어든 느낌이라고들 하셨습니다. 저는 기출 보면서 준비했습니다. 준비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외울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나올 만한 질문들을 추렸습니다. 그리고 답을 달고, 여러번 읽으며 익혔어요(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제외하고는 외우지 않았습니다.)
면접은 면접관 3: 지원자 5로 진행했고, 간호부장님이 따뜻하게 말씀해주셨던 게 기억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직무면접 분위기보다 임원면접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면접 시간도 짧았어서 부담이 적었던 것 같아요. 병풍면접이라는 소문이 자자했는데 면접을 본 후 다른 선생님들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우선 내년에는 지금보다 상황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길 바랍니다...
면접 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긴장하지 않는 게 가장 어려우면서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면접 준비하면서 긴장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일기나 다짐을 적으면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붙으면 운 좋은 거고 떨어져도 경험 쌓는 거라는 편한 마음 가짐으로 임하니 안 떨리고 좋더라구요. 너무 무거운 마음으로 임하시는 분들은 마음을 조금 편하게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하느라 몸도 마음도 힘드시죠. 모두 힘내세요. 지금 멋지게 노력한 시간이 나중에 여러분들을 빛나게 해줄 거예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