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2025년 중앙대학교병원(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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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자유

학점 : 4.08

석차 백분위 : 15%

토익점수 : 960

+) 토익스피킹: IH(150점)

보유 자격증 : BLS

대외활동(자소서에 기입한 것만): 학생회, 민원 상담 아르바이트 등 (성적장학금 이력, 봉사시간은 필수 기입 사항 아니므로 기재 X)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실습중에 갑자기 생각지도 못하게 중앙대학교병원 공채가 떠서 부랴부랴 준비했었어요. 성적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흑석과 광명병원 중에 고민 엄청했었던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이미 서울아산병원 자기소개서를 겨울방학때 이미 작성해놓았던 것이 있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따왔던 것 같고 합격 자소서를 찾아서 많이 읽어보기도 했었습니다. 참고로 너무 합격자소서 많이 보는것도 독이라 생각해요. 본인이 봤을 때 정말 괜찮은 자소서 3-5개 정도만 열심히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자기소개서 작성은 생각보다 얼마 안걸렸지만 오히려 수정을 여러 번 했었던 것 같아요. 300자가 생각보다 짧아서 문장 다듬는 걸 여러번 했었습니다. 자소서 작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괄식으로 작성 후, 이러한 성공경험에서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노력해서 이러한 결과를 얻었는지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이 읽어도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항목중에 실습경력, 아르바이트 경력은 줄글로 쓰지 않고 OO병원 - OO과 이렇게 간략하게 썼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AI>

서류 합격 뜨자마자 바로 AI를 준비했었습니다. AI 합불에 영향을 많이 준것은 무조건 일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습 5번 정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일관성이 좋게 떠서 일관성에 대한 걱정은 없었습니다. AI 인적성 질문에서 정말 고민할 수 있는 부분인데 가령, 나는 쉬는시간에 혼자서 쉬는 것이 좋다. 라는 질문에 어떨 때는 혼자 쉬고 싶고 어떨 땐 밖에 나가서 놀 수 있잖아요? 제 경험상 나는 더 많이 밖에 나가서 놀았다 하면 약간 그렇다 이렇게 체크 했습니다.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체크하면 일관성 박살나요.)

일부러 무슨 성향 맞추겠다고 거짓말하는 것 보단 저는 솔직하게 답변한 것 같아요.

게임은 N-back과 도형 돌리기만 연습했었고 나머지는 그냥 하던대로 했었습니다.

영상도 너무 어두운 곳보다 얼굴의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잘 나오는 장소에서 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장소에 따라 카메라에 담기는 인상이 달라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최대한 잘보이게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인터뷰 박스 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시설이 잘 되어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돈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쳤습니다)

<필기>

필기시험은 1차 실무진 면접때 같이 진행하게 됩니다. 면접 전에 쳤었는데, 기출 문제를 풀면서 미리 연습했었습니다. 널스에듀 약물 문제집을 1권 다풀고, 기출 문제만 풀어보는 식으로 하고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약물계산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의학용어도 성인간호 위주로 나왔었고 뜻 1개가 애매했을 뿐 다 작성했었습니다.

4. 면접 준비과정

면접은 이름 가나다순서대로 면접번호를 부여받았습니다.

면접장에 도착했을 때 남자선생님들이 꽤 많았습니다. 조 마다 1명씩은 남자 선생님이었고 제 조에서는 저 포함해서 남자가 2명이었으니까요.

남자 머리는 그냥 단정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냥 포마드나 왁스, 발라서 숏가일 처럼 해도 되고 아니면 그냥 포마드 머리로 하면 될 것 같아요. 샵 다녀오는건 경제적으로 여유로우시다면 해도 될 것 같아요. (저는 머리 자체를 못만져서 그냥 미용실가서 면접보러가는데 제 스스로 머리 만질 때 최대한 편하게 해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남자는 전부 풀정장이었습니다. (세미정장 저는 못보기도 했고 남자 세미정장의 기준이 뭘까요)

여자선생님들은 풀정장도 있었고 하얀 블라우스에 밑에만 치마 하신분도 계셨고,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머리는 그냥 머리망 해도 단정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어피해서 승무원 머리 하신분이 더 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차 실무진 면접>

면접관 5명, 보조 2명/ 면접자 5명 -> 방 안이 사람으로 가득 찬 느낌이었습니다

실무면접 제대로 준비할 때 초록이만 준비했었습니다. 초록이만 암기하여도 추가질문 제외하고 케이스에 대해서 답변하는 것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원들끼리 물어보고 답변하는 식으로 하기도 했었고, 케이스 모음집을 선배님께 받은 것을 30초 동안 보고 간호진단, 중재 어떻게 내릴건지 말해보며 추가질문도 내리고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록이 1순위, 2순위로 케이스보고 연습하기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주어진 시간 안에 답변을 하는데, 주어진 시간 모두 사용하면 추가질문 없고, 답변이 짧으면 남은시간동안 면접관님께서 추가 질문을 하셨습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케이스가 오히려 긴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케이스가 아마 가장 길었던 것 같은데 그만큼 중재할 것이 많이 보였거든요. 계속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끝나있었어요.

<2차 임원진 면접>

면접관 3명, 면접자 5명

이제는 스터디원들끼리 실제처럼 들어오는 것부터 해서 태도도 확인하고 일부러 공격적으로 질문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피드백도 받아보고, 자기소개 할 때 혼자서 촬영도 하면서 어색한 점은 없는지 확인했어요.

피드백 받은 것은 잘 안웃는다고... 좀 웃으라고 해서 웃는 연습도 했었습니다;;;

이후에 임원진 면접때 공통질문 2개받고 옆에 선생님께 추가질문 들어가고 저한텐 없고 그냥 면접이 종료됐었어요

살짝 허무해서 당황했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나왔었습니다.

제가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닌데, 중앙대병원에서는 성적 좋은 사람을 많이 뽑아간다~ 라는 얘기가 계속 들렸어서 불안했었어요 하지만 결국 최합한거 보면 면까몰이 맞는 것 같습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갑자기 의료파업때문에 안그래도 좁아지는 취업시장이 갑자기 바늘구멍이 돼서 학교 분위기도 혼란스럽고 저도 많이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고가 뜬거는 기회라고 생각했고 좋은 결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공고가 뜰지 안뜰지 모르겠지만 미래를 위해 지금 계속 준비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점점 티오가 줄게되면서 요구하는 스펙컷이 높아질거란 생각도 듭니다. 이번에 절실히 느꼈거든요. 그거에 대해서도 무조건 준비하시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면까몰이에요 누가 붙을지 안붙을지 정말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하루종일 우울하게 지내시는 것보다 취준하면서 못만난 친구들, 가족과 소중한 시간 보내는 것이 더욱 좋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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