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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 2025년 중앙대학교병원(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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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전문

학점 : 3.99

석차 백분위 : 5.1%

토익점수 : 865

보유 자격증 : BLS (KALS는 있는데 e카드 발급을 안해놔서 기재는 못했습니다.)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사실 지방전문대에 토익이랑 성적도 막 고득점이라 주장할 정도는 아니라서 광명에 넣으려고 했으나, 광명도 지원하시는 분들 스펙 보니까 만만치 않게 빵빵해서 이렇게 힘드나 저렇게 힘드나, 그냥 장렬하게 전사하자는 마음으로 흑석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자소서는 공고 뜨는날부터 조금씩 뭘 쓸지에 대해 생각만 해두고 실습이랑 다른 일정들이 겹쳐서 마지막 원서 접수 마감하는 날에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오픈채팅방에서 있었던 공구자료 참고는 했지만 결국 본인 이야기 쓰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소재도 쓰는구나~ 정도만 하고 혼자 쓰고, 첨삭 안받고 4시간만에 작성해서 지원했습니다. 물론 자소서 외의 서류 등록하고 하는건 전날에 마무리 지어놓고 자소서만 마감 당일에 썼어요.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서류를 붙을 줄 몰라서 AI준비는 서류결과 나온 이후부터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결과 발표나고 곧바로 실습주에, 과제에 다 몰려서 준비 하나도 못하고 마감 2-3일 전부터 공구자료 막 보면서 스크립트 작성하기 시작했고, 마감날인 6/6 장렬하게 밤새서 잡다로 녹음하는거랑 게임만 한번씩 해보고, 3시간 자고 AI면접 봤습니다.

AI역검은 신역검이라 눈동자 안본다고는 하는데 그냥 카메라 밑에 메모장 띄워서 delete키 눌러가며 보고 읽었구요, 게임은 그냥 되는대로 했습니다. N-back은 진짜 유튜브 공략영상 봐도 체화가 안되길래 그냥 다 찍고, 하나 기억해놨다가 다음거랑 다음다음꺼 까지만 풀고 그 다음꺼 찍고 뭐 그런식이었습니다. 거지같이 했지만 붙었어요 ㅎ..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학교에 같이 붙은 동기가 있어서 같이 준비했습니다. 직무면접은 초록이 베이스로 하양이, 분홍이까지 봐야한다- 라는 말도 들었는데,, 시간적으로 여유롭지도 않고 해서 초록이 뒷부분만 주구장창 돌렸습니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직무(실무)면접이 졸예공고에서는 올해 처음 도입 되는거라서 작년 기졸 자료를 주로 찾아봤습니다만, 그냥 초록이 한 권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

실무면접 보는날 필기시험을 같이 치는데, 의학용어 10문제 정도랑 약물 계산문제 20문제? 정도였던 것 같아요. 기본간호학에서 약물 계산 문제 큰 어려움 못느끼신 분이라면 그냥그냥 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용어도 실습때 치는 의학용어 정도 난이도고 막 이상한 듣도보도 못한 단어는 아니었어요.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저는 매 전형 합격 확인할때마다 ? 이게 되네?? 였습니다. 애초에 붙으려고 넣은 병원이 아니라 이왕 떨어질거 장렬하게 전사하자 싶어서 넣은 곳이에요. 제 분수에 안맞는 과분한 곳 같지만, 저처럼 ?? 이게 되네?? 하면서 끝까지 올라오실 수 있으니, 그냥 일단 도전해보세요. 준비하는동안 멘탈 많이 털리겠지만, 그것도 결국 지나갈거에요. 저도 면접 스터디 하다가 냅다 울어버린적도 있고, 매 전형 전날에 죽상이 되어있고, 전형 결과 발표 전날이면 우울의 극치를 달렸어요. 올해가 진짜 극악한 해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취준하면서 모두 한번쯤은 멘탈 나가지 않겠어요? 그렇게 멘탈 박살난 인간도 결국엔 최합해서 이렇게 후기 쓰고 있으니, 내년에 이 글을 보실 후배님들도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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