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자무
학점 : 4.38
석차 백분위 : 1/71
토익점수 : 820
보유 자격증 : BLS, KA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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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는 2월부터 작성해왔던 서울아산병원 자소서나 중앙대학교병원(서류합격)한 자소서 등등 참고해서 작성했어요. 그런데 강원대학교병원은 질문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해피캠퍼스에서 제일 괜찮아보이는 저렴한 자소서 하나 사서 어떤 느낌으로 쓰는지 정도만 참고했었습니다! 첨삭은 학교에 있는 취업지원센터만 이용했어요. 같은 자소서로 두세번 첨삭 받고 제출했었습니다. 어차피 강원대는 자기소개서에 블라인드 위배만 안 되면 다 합격이니까 필기랑 면접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봤던 조는 면접에서 자소서 기반 질문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 말 들어보면 아마 다른 조에서도 자소서 기반 질문 딱히 안 하신 것 같아요. (물론 제가 모르는 걸 수도 있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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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방에서 올라가야해서 전날 서울 올라가서 친구집에서 하루 자고 시험 치러 갔어요. 필기시험이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아서 걱정이었습니다. 저는 작년도 5일완성 모의고사 사서 1~2회차만 풀었어요. 더 풀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한 회차 풀고 오답하는데 오래 걸리더라구요ㅜㅜ 틀린 문제 오답 정리는 당연히 했고, 맞은 문제도 다시 형광펜으로 칠해가며 정리했습니다. 다시 돌아 봤을 때 이 문제가 어떤 질환에 대한 문제인지 확인할 수 있게 했어요. (예를 들어, 'Q. 50세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검사 결과가~~~'라는 문제라면 [궤양성 대장염]에 형광펜 칠함) 그리고 문제 풀면서 애매했던 내용도 다 다시 정리했습니다. 그렇게 2회차만 풀고, 고사장에서도 1~2회차 내용만 다시 훑었어요. 사실 문제가 똑같이 나온다거나 하진 않고, 5일완성보다는 좀 더 간단한 형태의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어려웠어요 ㅜㅜ
4. 면접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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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제가 면접을 볼 수 있게 될 줄 몰랐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생각보다 필기고사가 어려웠거든요... 딱 커트라인으로 합격해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원래 홍지문 초록이를 하루에 5장씩 보면서 정리했는데, 필기 합격 공지 보고 나서는 하루에 한 챕터씩 꼼꼼히 보고, 시험 전날에는 전체적인 책 내용 다 훑으면서 다시 봤습니다. 면접에서 대부분 기본간호학과 관련된 질문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직무 관련 개별 질문 하나씩, 공통 질문 하나씩 받았습니다. 다 초록이에 있는 내용이었어요! 사실 준비하면서도 진짜 이 책만 보면 준비가 되는 걸까 의심하기도 했는데 정말 거의 그대로 나오더라구요... 다들 꼼꼼하게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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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취업이 안 되던 상황이 없었는데... 다들 힘든 시기 보내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참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취업도 취업이지만 주변 사람이 아픈데 병원에 갈 수가 없더라구요... 얼른 이 모든게 해결되었으면 하지만 쉽지 않겠죠... 그래도 여러분들 다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7~8월 동안 너무 우울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넘어지지 말란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 넘어져도 괜찮으니 꼭 다시 훌훌 털고 일어날 용기와 희망이 여러분 모두에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더 좋은 병원에도 도전해보려 합니다. 함께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