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서울 자대유 4년제
학점 : 4.1
석차 백분위 : 25%
토익점수 : 945
보유 자격증 : X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대략적인 준비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재 정리 -> 초안 작성 -> 아산취뽀한 동기에게 첨삭 -> 교수님/현직자 첨삭
-> 맞춤법 검사 및 최종검토 -> 제출
아산병원을 원픽으로 준비했지만, 마감시간에 몰려서 급하게 쓸 때 글이 잘 써지는 편이라(ㅎㅎ)
소재정리를 마치고 실제 글을 쓴 기간은 약 2주일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1) 소재 정리
서울아산병원 채용 과정에서 어필하고 싶은 키워드는 '문제해결/전문성/환자안전/공감' 총 4가지였기에,
정리한 경험 중, 제가 주도적으로 활동했고 + 인상깊었던 경험을 추린 후 키워드에 맞는 경험을 넣었습니다.
2) 초안 쓰기 + 동기에게 첨삭받기
삼성서울병원이 제일 먼저 공고가 나서, 삼성자소서를 기본으로 준비할 계획이었습니다.
(실제로 삼성서류를 기본으로 글을 추가하며 아산 자소서를 완성하는 건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처음 쓴 글은 엉망이었습니다.... 정말 맘에 안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동기와 교수님, 현직자분, 총 3명에게 첨삭을 받을 계획이었고 저와 1년 내내 실습을 같이 한 동기가
'아산병원이 좋아할 만한 너의 경험은 너가 써온 A보다 B가 더 적합한 것 같다' 라는 등의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고, 첨삭을 받은 후 글을 거의 다 갈아엎었습니다.
첨삭 내용을 100% 다 반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다 반영하면 내 글이 아니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일 중요한 건 자신의 의견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첫 첨삭은 내 학교생활/성격을 제일 잘 아는 동기, 친구에게 먼저 부탁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3) 교수님 + 현직자 분께 첨삭받기
이 단계에서도 삼성서울병원 자소서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교수님께 찾아갔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일반적인 이야기보다, '저희 학교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에서 한 것들을 강조 + 왜 그 병원이어야 하는가? + 그 병원의 어떤 구체적인 시스템/프로그램이 좋았는가?'를 강조할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모두 동의하여 반영했고, 글이 훨씬 맘에 들었습니다.
이후에는 제가 향후 희망하는 직무로 근무하고 계신 현직자 분께 찾아가 조언을 구했습니다. (실무진 입장에서 보기에 학생이 한 것 치고 과하지 않은지, 현장에서는 어떤 역량을 강조하는지? 등등)
다행히도 소재 모두 좋다고 해주셨고, 면접에서는 현재 ~~ 한 부분이 강조되고 있으니 ~~ 쪽으로 어필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첨삭 이후 아산병원 자소서를 쓰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고(글자수가 많아 오히려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할 수 있어 좋았음), 자소서 전체가 유기적인 하나의 글처럼 보이게 하는 데에 신경썼습니다.
4) 맞춤법 검사 + 문맥이나 어색한 단어수정
교수님과 현직자 분께 다시 메일을 드려서 어색하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 위주로 첨삭받았고, 이 과정에서 크게 수정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봉사활동X, 자격증X, 동아리 활동도 거의 안해서 소재거리가 많지 않았습니다.
거의 다 실습 위주 + 교내활동들로만 채워썼습니다! 그래도 제가 느낀점, 반영한 점 들을 잘 풀어냈다고 생각해
최종적으로는 제가 봐도 정말 자기소개서가 마음에 들었고, 첨삭 받을 때도 정말 잘 작성했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잡다에서 2-3번 연습했습니다! 아산은 어려운 게임들 빠지고, 연습결과(영상면접 제외) 불러올 수 있어서
랜덤성이 덜해서 너무 좋았어요. (분서AI 탈락함)
AI 영상면접: 대본 쓰고 읽었습니다. 자소서 내용이랑 거의 같았어요.
전략게임: 2-3번 연습, 도형 순서기억+도형 회전 어려워해서 유튜브 팁 보고 연습했더니 결과 잘나왔습니다.
성향검사: 자소서에 공감이라는 키워드가 있는데, 저는 T입니다. 그래서 공감능력이 막 뛰어나지는 않고, 학습된 공감이랄까요,,, 그래서 솔직하게 했더니 '관계' 키워드가 낮게 나왔고, 자소서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사회화된 나'의 자아를 꺼내 다시 검사했습니다. 모두 본심을 내비추고 살지는 않잖아요? <실습할 때의 나 / 알바할 때의 나> 를 떠올리며 검사하시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유형은 <공감하는 화합형> 입니다.
AI 결과도 실제 제 성격과 유사하게 나와 맘에 들었어요.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1차 실무진 면접>
이론적인 부분은 타 병원 필기와도 겹치기 때문에 성인간호학 이론집으로 공부하고 복습했습니다.
실전처럼 연습하기 위해 서류합격 후 집 근처 스터디 모집해 진행했습니다. 4명으로 진행했고,
홍지문 초록이 + <널스피팅 간호취업 바이블 실전케이스 심화편> 으로 준비했습니다.
널스피팅 교재가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5분 케이스 읽고 진단+근거+사정해야 할 내용+간호중재 생각해야 하는데,
3분으로 타이머 재고 2명이 면접관역할 + 2명이 면접자역할 돌아가며 수행했습니다.
실제로도 2명이 동시에 들어가기 때문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꼬리질문을 정말 많이 했는데, 근거+병태생리+수치+추가적 간호중재 등등 물어볼 수 있는 건 다 꼬리질문하면서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스터디원 모두 1차면접 합격 ~
<2차 경영진 면접>
1차 때 인성질문 대비를 이미 다 했어서 크게 준비할 것은 없었습니다.
자기소개와 마지막 말 준비/가치관/인생경험돌아보기/면접 자료 질문에 답 달면서 생각해보면서 준비했습니다!
스터디원들끼리 서로의 자소서와 AI 대본을 읽고, 질문하면서 날카로운 꼬리질문들도 같이 했더니 실전에서도 그다지 긴장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경영진 면접 때 받은 질문들은 너무 쉬웠어서,,, 살짝 허탈했을 정도입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올해 특수한 상황이 겹쳤고, 후배님들께서도 취업에 걱정이 많으실 줄로 압니다.
서울아산병원의 전형들이 하나하나 쉽지 않지만,
잘 준비한다면 나라는 인재를 더욱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는 전형이라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답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