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서울 전문대
학점 : 4.2X
석차 백분위 : 1%
토익점수 : 845
보유 자격증 : b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이화는 자기소개서를 많이 보는 병원은 아니라고 느꼈어요...! 워낙 성적으로 자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했고요. 그래도 면접 때는 분명히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보실거라 생각해서 열심히 적었습니다🙂
저는 사실 경력이나 활동이 없다고 봐도 될만큼 적었고, 수상경력에 성적장학금, 활동사항에 봉사동아리 정도 기입했습니다!
* 자기소개 문항
1. 성장과정
- 이화 지원 당시 여러 병원 자소서를 마친 상황이라 다른 곳에 적어놓은 성장과정을 복붙했습니다! 따로 수정하지는 않았고, 굳이 병원 이야기를 넣지도 않았습니다◡̈
2. 성격
- 이 문항에 어떤 부분을 다뤄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저는 흔하더라도 저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키워드를 다뤘어요. 가장 중요한건 '경험 위주'의 서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역시 '-을 살려 -한 간호사가 되겠다'로 마쳤습니다.
3. 생활신조
- 성격이랑 어느정도 일관성 있게 연결되지만 다른 경험을 다뤄주면서 '나는 이런 사람이에요'를 더 다듬어나가는 내용으로 만들었어요.
4. 지원동기 및 포부
- 병원 정보 알아보며 제 눈에 띄는 몇 가지 키워드를 다루면서 그에 맞는 지원자임을 어필했습니다! 사실 포부는 다들 3년, 5년, 10년 뒤 이런 식으로 적을 것 같아서... 저는 그러기보단 어떤 간호사가 될 것인지에 대한 제 가치관을 풀어쓰며 이화랑 연결했어요!
5. 특기사항
- 이 부분은 자유롭게 본인을 어필하면 됩니다!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앞 문항에서는 주로 개인으로 겪었던 일들만을 적었으니, 같이 무언가를 잘 할 수 있는 지원자로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협력한 경험'을 언급했습니다!
6. 경험 및 경력기술서
- 이 부분은 지원자마다 다 다른데, 실습한 병원을 나열 or 내 경험 하나 더 적기 둘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저는 제 경험 하나를 더 적었고, 문항 자체가 경험과 경력을 다루는 것이다보니 저는 실습 경험 중에 실제 간호사가 되었을 때 더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은, 더 활용될 수 있는?경험을 골라서 다루었어요!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이화의료원은 형식상의 종합인성검사가 있었는데, 그냥 mbti 검사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보면 됩니다! 저는 다시 돌아가서 검토할 수 있는줄 모르고 있어서 검사 중에 '일관성이 좀 없는 것 같은데' 생각하고 그냥 내버렸는데도 최합한거 보면 그걸로 합불을 결정짓지는 않는 것 같아요◡̈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노베이스, 미리 준비한 것 1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
서류 합격 발표나고 하나씩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가장 좋은건 역시 공구! 단톡에서 공구해서 공통 질문들 정리했어요.(생각보다 기출 양이 많아서 정리하지 않으면 어려워요)
정리하면서 팁은 '이화관련', '실습', '학교생활', '인성', '직무', '상황' 등으로 나누기! 비슷한 것끼리 정리하니 더 잘 외워지고, 면접 스터디할 때도 질문 받았을 때 바로바로 찾아보기도 편했어요😊
면접을 준비해본 친구들은 질문 밑에 키워드만 적어서 경험을 술술 이야기하던데 저는 그렇게 준비가 안 되어서 답변을 하나하나 다 대본처럼 적어놨어요🥲 아래에 생각나는 것들 적어볼게요!
* 자기소개 (+동기)
- 자기소개(30초 ver), 소개+동기(40초 ver) 나눠서 준비해놨어요.
* 병원
- 병원에 대해 많이 알아보는건 필수입니다! 홈페이지, 블로그 등 탈탈 털어서 준비했어요.
* 직무
- 기출이 분명 있기는 한데, 저한테는 기출이 너무 방대하고 애매해서 기출은 거의 버리고 초록이만 엄청 돌렸어요. 공구 자료들 보다보면 특정 부분들을 다루는게 보이는데 그 부분은 조금 더 자세히 보면 좋겠지요?
* 인성(뽑기)
- 기출을 봤을 때 타 병원들보다 인성질문 비율이 굉장히 높다고 느껴졌어요. 뽑기에 인성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실제로 이화 면접 후 타 병원 면접은 거의 준비 안 하고 가서 여유롭게 다 잘 대답하고 왔어요ㅎ)
- 이화만의 뽑기 문제는 매년 비슷한 것 같으니 자료들 보며 정리하면 도움되고, 사실 임기응변에 능하고 경험 정리가 잘 되어있으면 준비 안 해도 대답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라고 느껴졌어요.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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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 이 말을 가장 해주고 싶어요! 저는 다른 친구들처럼 성실히 겨울방학부터 자소서를 적은 것도 아니고, 홍지문 초록이도 면접 직전에나 열어본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병원 공고가 올라오고 나서야 자소서를 처음 써보며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고, 서류합격 이후에 면접을 준비하면서 참 힘들고 막막했던 것 같아요. 물론 미리미리 하는 걸 추천하지만(ㅎㅎ), 지금 막막한 감정을 느끼고 이 글을 보고 있는 후배님들이 있다면 전혀 늦지 않았으니 차근차근 해내봐요◡̈
힘든 상황이더라도 내 병원은 분명 있으니, 조금만 더 기운내서 끝까지 해봤으면 좋겠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