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2025년 광주보훈병원 간호사 채용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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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방 자대무

학점 : 4.20/4.5

석차 백분위 : 7/177

토익점수 : 925

보유 자격증 : 한능검 1급, 컴활 2급, KBLS, KA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자기소개서 항목이 올해 또 새롭게 달라져서 기출을 따로 참고하지는 않았어요. 그 전에 다른 병원들 자소서를 많이 작성했기 때문에 그래도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다른 병원과는 자소서 질문이 정말 다르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면...힘들 것 같아요. 보훈병원 인재상을 그래도 자소서에 녹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블라인드 위배만 아니면 통과라서 이 부분만 신경쓰면서 작성하면 될 것 같아요! 작성하면서 이게 블라인드에 위배인가? 헷갈렸는데 좀 애매하다 싶으면 무조건 뺐어요. 혹시라도...위배로 탈락하면 너무 아쉽잖아요. 다른 말로 바꿔서 작성했는데 블라인드 핵심은 제 학교, 제 지역을 유추할 수 없게 하는 것! 입니다. 이 부분만 기억하면서 작성하시면 될 것 같아요!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보훈병원은 필기시험이 어렵기로 소문이 났는데...다른 병원 면접 준비를 병행해야 해서 큰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했어요. 추천하는 것은 서원각 문제집!입니다. 전에 타병원 필기로 다빈도 성인, 여성, 아동, 기본은 풀었었고 학교 공부에 성실하게 임해서 기본 지식은 있었어요. 딱 서원각 문제집만 풀고 시험장에 갔던 것 같습니다. 문제집에서 본 문제와 비슷한 것들이 2~3개 나왔어요. 병태생리학이나 간호윤리 부분은 따로 개념 보는 것보다는 서원각 문제 풀면서 나온 부분 해설 읽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다른 사람들도 잘 모르고 딱 거기에 나온 정도만이라도 확실하게 알면 될 것 같아요. 광주는 필기 커트라인이 높은 편이고 졸예는 더 높아서...미리미리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시험을 간호학만 봤어요. 한국사 부분은 가점 영역으로 들어갔습니다. 혹시 보훈 생각 중이면 한능검 자격증 따놓는 거 추천드려요.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가점 있으면 좋잖아요...ㅎ

필기 합격 후 인성검사 안내가 오는데 합불에 큰 영향은 없어서 편하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좀 많았던 것 같아요...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보훈은 면접도 어렵다고 유명하죠...직무랑 인성으로 나누어서 보는데 직무는 4(면접관) : 1(지원자) 이었고 인성은 3(면접관) : 2(지원자) 이렇게 들어갔습니다. 직무 들어가기 전에 10분 정도 케이스를 주고 생각한 다음에 면접장에 들어갑니다. 가서 3분 정도 간호에 대해서 설명하고 질문을 받습니다. 저는 다른병원 면접 때문에 홍지문 초록이는 5번 정도 읽은 상태였고 추가적으로 기출과 아주대 케이스 대비서, 간호술기 프로토콜을 봤습니다. 추천하는 건 기출인데 기출 중에서 질문에 답 달린 것!!으로 구매하셔서 2회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제가 다 답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이왕 구매하실 거면 답달린 거 추천... 간호술기 프로토콜은 돈 주고 구매하지 마시고 인터넷에 간호 교육평가원?인증? 올려놓은 거 있어요. 그거 보면 됩니다. 술기는 하나하나 자세히 말할 필요는 없고 적당히 요약하면서 말해도 괜찮아요. 추가질문은 대체적으로 초록이에서 답할 수 있는 거였어요. 말하다가 중간에 긴장해서 말도 약간 꼬이고 얼굴도 빨개졌는데 그래도 차분히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준비한 거 말만 제대로 하면 될 것 같아요.

인성은 기출에 있는 질문 답하면서 준비했습니다. 보훈의 의미 등등 보훈병원에 관련된 질문도 준비했는데 면접장에서는 의사소통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련된 질문을 주로 하시더라고요.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잘 웃어주시고 잘 들어주세요. 정말 제가 말 하나 하면 환하게 웃어주셔서 내가 면접을 잘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면접장에서 무조건 웃어라!라는 후기를 보고 갔는데 웃는 거 저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보훈병원 특성상 주요 환자가 노인이기 때문에 싹싹하고 밝은 사람을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인사부터 대답, 마무리까지 중간중간 환하게 웃으면서 또박또박 말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는 따로 하지 않았어요. 부담스럽기도 하고 따로 시간을 맞추는 게 힘들 것 같더라고요. 혼자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인성은 자기소개랑 지원동기, 성격 장단점 같이 기본적인 질문만 외우고 나머지는 어떤 내용 말할 지 키워드 중심으로? 준비해 갔습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다른 병원들 떨어지고...솔직히 보훈 필기 붙을 거라는 생각도 못했고 보훈은 들어가기 어렵고 이번에 광주 졸업예정자는 17명만 뽑아서 정말 엄청난 경쟁률이었는데...자기 병원은 진짜 있는 것 같아요. 필기 합격하신다면 큰 산을 넘은 것이니 꼭 최선을 다해서 면접 준비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보훈병원 준비하는데 생각보다 후기가 많이 없더라고요. 특히 졸예는 더 없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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