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애매한 스펙의 2025년 한양대병원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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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수전문

학점 : 3.96

석차 백분위 : 13%

토익점수 : 700후반대

보유 자격증 : BLS, 컴퓨터활용능력2급, ITQ 한글엑셀 A등급

▪️ 강동경희대, 건국대, 고려대구로, 국립암센터, 분당차, 서울성모, 성빈센트, 용인세브란스, 원주세브란스,

이화여대의료원

-> 1차 서류 탈락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흑석)

-> 2차 AI 탈락

▪️ 한림대학교의료원(평촌)

-> 최종면접 탈락

▪️ 은평성모병원

-> 면접 철회

▪️ 한양대학교구리병원

-> 2차 면접 철회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서울) -> 최종합격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한양대학교병원은 11월에 공고가 났고 토익이 워낙 중요한 병원으로 알고 있었기에 기대를 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류합격을 한 것을 보아, 자기소개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한양대학교병원은 공고가 늦게 나온 편인데, 그동안에는 다른 병원에 서류를 작성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소재를 돌려가며 써왔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작성해볼까?"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기존과는 조금 다르게 수정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병원에 대한 조사를 많이 했고 이를 자기소개서에 드러나게 작성했기에 이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학점+토익은 기본이나, 한양대학교병원은 자기소개서를 하나하나 다 읽어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서류합격자한에서 AI면접을 진행하는데 AI는 그동안에 다른 병원에서 많이 해봤기에,, 한 번 연습하고 바로 면접본 것 같습니다. 못하는 게임 위주로 연습했고 성향검사는 당연히 일관성이 중요해요. 한양대학교병원은 AI면접에서 많이 안 떨어지는 걸로 알고 있었고, 실제로도 소수만 탈락했습니다.

4. 면접 준비과정

한양대학교병원 이전에 다른 병원에서 면접 스터디를 한 번 진행했었고, 주로 친한 동기 1명과 여러번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었기에 나중에는 혼자 답달고 말하는 게 편해져서 따로 스터디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직무는 초록이로만 준비했고 충분했습니다. 인성은 기출문항들로 준비했습니다. 문항마다 답변을 다 달고 키워드 중심으로 여러번 읽어봤던 것 같아요.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물론.. 한양대학교병원 오카방에서 투표결과 대다수가 학점도 토익도 900점 이상으로 높긴 했습니다!! 스펙이 애매했던 제가 붙은 이유는 자기소개서 + 면접이었던 것 같아요. 면접 때 직무나 인성 모두 어려운 질문이 아니었고(조마다 다를 수 있음) 다른 지원자 모두 답변을 잘했기에 답변 내용으로 갈린다는 느낌보다는 지원자의 태도, 이미지를 더 보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류에서 이미 성적과 자소서 등을 충분히 보고 합격자를 뽑았기에, 면접에서는 '그 사람'을 보자 라는 형식이었던 것 같아요.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면접은 제로베이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성적이 낮다고 우울해하지 마시고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세요!

수많은 탈락과 그로 인한 좌절감, 우울감 정말 힘든 취준 기간이었습니다. 한 가지 팁 아닌 팁을 주자면 기대를 안 하는 게 심적으로 더 좋습니다. '면까몰'이라는 말처럼 결과는 나올 때까지 모르는 것이기에 저는 면접 때마다 '잘 말해야지, 끝내주게 답변해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입만 열고 나오자'라는 마인드였고, 대답보다는 태도, 눈빛, 표정, 목소리 톤에 더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 첫 인상 3초의 법칙이라는 말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실에 입장하세요.

저는 면접 때마다 인데놀을 먹고 갔는데 한 번도 떤 적 없었습니다 ! (추천추천)

2026 취준하는 후배님들 생각보다 더 힘든 취준기간에 많이 울고 힘들겠지만 떨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다른 길로 나아가세요 그러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거에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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