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수도권 자대유 4년제
학점 : 4점 초중반
석차 백분위 : 98%
토익점수 : 945, TOEIC SPEAKING AL
보유 자격증 : B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저는 삼성서울병원 자기소개서를 가장 먼저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4월부터 작성하였고 거의 1달 넘게 수정하고 엎고 수정하고 반복한 것 같아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느낀 점이라 한다면, 우선 자신에 대해 먼저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나의 장점과 단점, 경험 등을 세부적으로 정리하면서 자기소개서에 녹여낼만한 소재와 이력서에 사용할 소재를 구분해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다음, 자신 만의 글을 써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합격자소서와 홍지문 자소서 책은 분명 글의 방향성과 논리전개를 참고하는데 도움은 되지만, 너무 맹목적으로 보다보면 나의 글이 아닌, 남의 글을 빌려와 쓰는 꼴이 됩니다. 나중에 첨삭을 할 때 이런 부분은 갈려나갈 가능성이 크니, 부디 자신의 소재로 초고를 써보고, 이후에 다른 자소서나 책을 보면서 수정해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첨삭은 굳이 유료첨삭 받지 마시고,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첨삭프로그램을 잘 사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는 굳이 친구한테 첨삭받지 않았습니다. 완성된 자소서의 첫 느낌을 확인하는 것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글쓰기 기술이 없는 친구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저는 서류 내고 바로 GSAT를 준비하였습니다. 1달 가량은 GSAT 준비에 쏟은 것 같으며, 홍지문 파랑이-해커스 파랑이, 하양이-분홍이 순으로 풀었습니다. 위 책들은 모두 2회는 돌린 것 같아요. 처음 보는 유형이 많아서 어려우실 수 있는데, 유튜브에 좋은 GSAT 관련 강의가 많으니까 보면서 문제 푸는 느낌을 잡아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이번년도 GSAT는 수리, 추리는 평이하였지만 직무가 굉장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수리추리는 홍지문 느낌이 아닌 거의 해커스 느낌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GSAT는 정말로 이 친구가 우리 삼성에 지원하려고 노력하는가를 보려는 시험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 주위에서도 실제로 떨어진 친구는 많지 않았고 총 인원 중에서도 탈락인원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너무 부담은 가지지 마시고, 꾸준히 성실하게 준비하시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1차는 직무+인성면접이기 때문에, 우선 초록이를 3회가량 돌리면서 그대로 외울 수 있을 정도로 외웠습니다. 이후 아산 CASE 대비집이랑 삼성 기출문제(해피캠퍼스)를 토대로 공부하였습니다. 케이스를 보고 주요 진단, 이유, 중재를 자유롭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외우시면 도움이 될 것이고, 특정 상황에서 보호자나 환자, 의사에게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실지도 생각을 하시는게 필요합니다. 이외의 꼬리질문은 홍지문 초록이로도 충분히 대비 가능합니다. 또한 인성면접도 함께 대비를 했습니다. 서류 쓰실 때 본인에 대해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요 기출질문과 중요빈출질문에 답을 달았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여 외웠습니다. 면접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제 답변이 유창하고, 표정은 괜찮은지 등을 체크 받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는 추천드려요. 혼자 준비하시면 본인이 어떻게 말하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부자연스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차 면접은 인성면접이기 때문에 1차면접에 준비했던 인성질문에 2차 면접 기출질문에 답을 달아가며 외웠습니다. 전 모든 기출질문들에 답을 달아서 모두 외웠는데 총 50페이지, 60000자 정도 되었습니다. 2차 면접에서는 내가 어떤 질문을 받아도 당황하지 않고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면접자마자 가치관 질문, 자소서 및 이력서 검증 질문,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관심도 질문, 상황질문 등이 다양하게, 다채롭게 질문이 던져지기 때문에 임기응변에 강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철저히 준비하는게 필요합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단톡방을 들어가시게 될텐데, 거기서 뭐라고 하던 본인 페이스와 계획을 지켜가며, 안일하게 생각말고 준비하시면 됩니다. 지금 1-2달만 힘들게 고생하면, 앞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일할 수 있다니, 너무나 남는 장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취준은 힘겹고, 외로운 싸움입니다. 긴 마라톤이라고 생각하시고, 부디 삼성에 입사하겠다는 다짐 잃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