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2024년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채용 합격 후기

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방자대유 4년제

학점 : 4.12

석차 백분위 : 95.70

토익점수 : 855

보유 자격증 : B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다른 사람들이 다 아산을 원픽으로 고를 때, 저는 혼자 삼성을 원픽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유일하게 삼성 자소서만 겨울방학 때 키워드를 생각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자소서를 쓰기 시작한 건 5월 말, 거의 채용 뜨기 직전부터 썼던 것 같아요. 자소서 자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미리 써두는 것보단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리 생각해두는 정도가 오히려 더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당! 미리 써두면 어차피 다 갈아엎게 되더라구요,,ㅎㅎ 아산 자소서는 한 문항에 여러 내용을 써야되다 보니 모든 항목에 소제목을 달았습니다. [성장과정: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요! 그리고 2번 핵심가치와 관련된 문항은 미래지향공동체 중심 사고를 썼습니다. 다들 두 개를 쓰네 한 개를 쓰네 말이 많았지만 저는 한 개만 쓰면 너무 지루해지는 것 같아서 두 개를 썼던 기억이 납니당. 1번 문항은 2500자를 다 채웠고, 2번 문항은 1488자를 썼네요~!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AI는 서류 마감 후에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계정 당 연습 기회가 5번으로 정해져있고, 아산은 연습했던 것을 제출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친구 계정을 빌려서 더 연습을 해봤습니다. 근데 정말 여러번 해봤지만 매번 다른 유형이 나왔던 것 같아요 ㅋㅋㅋ 그래서 이게 맞나 계속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산이 좋아하는 유형이 나오도록 만들어낸다고도 하던데 저는 짧은 시간 안에 그 컨트롤이 잘 안돼서 그냥 솔직하게 했습니다. 부정적인 질문들만 긍정적인 쪽으로 대답했어요. (ex. 모든 일이 귀찮다. → 전혀 그렇지 않다.) 순서는 영상>나 알아보기>게임 순으로 했어요. 이렇게 해야 영상 면접 볼 때 에너지가 있더라구요! 영상 면접은 옾챗에서 알려준 추가 질문들에 답을 달아두며 준비했습니다. 저는 스티커 메모에 내용을 다 적어두고, 스티커 메모를 제일 작게 만들어서 제 눈 위치에 둔 뒤에 보고 읽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눈동자가 굴러가는게 안 보여요. ㅎㅎ 유형은 당당한 스마트형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유형이 아니라 이걸 낼까 말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칠각형이 좋게 나왔고 강점이 높은 계획력, 약점이 인정 욕구로 마음에 들어서 이걸로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추천 직군에서 의료/보건 계열이 거의 끝에 있었는데도 붙었으니, 이 부분은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아요!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1차 실무진 면접

저는 세브 면접 스터디를 모르는 사람들과 했었기 때문에 이때 태도나 순발력을 연습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아산은 같은 학교 친구들과 편한 분위기로 스터디를 했습니다. 일단 홍지문 초록이를 정말 달달 외웠습니다. 체감상 한 3~4회독은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널스에듀에서 아산 케이스 대비서를 구매해서 이것도 달달 외웠습니다. ㅎㅎ 친구들과 스터디를 할 때는 3명이서 했기 때문에 면접관 1: 지원자 2로 나누어서 면접관이 케이스를 하나 주면 그걸 보고 진단, 검사, 중재를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직무 꼬리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연습도 했습니다.

- 2차 경영진 면접

1차를 같이 준비하던 친구들 모두 붙어서 2차도 같은 친구들과 준비했습니다. 솔직히 경영진은 뭘 준비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일단 친구들과 서로 자소서와 AI 답변에 질문부터 달았습니다. 그리고 아산병원 면접 질문 기출을 공구해서 거기에 전부 답을 달고 서로 물어봐주었습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처음 병원에 서류를 제출할 때까지만 해도 이게 될까 하는 생각이 가장 컸어요. 서류 합격 결과를 보기 직전에도 떨어졌을 거란 생각으로 봤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끝까지 합격한게 정말 신기하고 아직도 실감이 안 나네요.. ㅎㅎ 처음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붙었다보니 오히려 그만큼 더 간절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면접부터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고 정말 많이 울면서 준비했던 것 같아요. 그만큼 많이 힘든 과정이겠지만, 스스로를 믿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면까몰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ㅎㅎ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고, 면접장에 들어가서는 당당하고 자신있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는 생일에 1차 면접 합격 소식을 들었거든요. 최고의 생일선물이었고, 2차 면접 때 마지막 할 말에 이 내용을 넣었더니 간호부장님께서 매우 큰 반응을 해주셨습니다. ㅎㅎ 모든 사람들에게 합격이라는 선물이 찾아가길 바라요. 자신감을 가지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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