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삼성서울병원 채용 간호사 합격 후기

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수도권 4년제 자대有

학점 : 4.2/4.5

석차 백분위 : 3/8N (5%이내)

토익점수 : 980

보유 자격증 : B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사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에는 제가 인턴십 지원 시에 작성했던 자기소개서가 있어서 그에 기반해서 작성을 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그 때 작성했던 것을 80% 정도 사용했고, 조금 수정해서 제출했어요. 아산에서도 적었지만, 저는 삼성서울병원은 서류 통과하겠지? 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파란색을 잘 받는 편인데 (ㅎ... 죄송합니다) 평소 삼성에 대한 이미지도 좋다보니... 삼성서울병원이 날 뽑아줄거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일단 원서를 작성했던 것 같아요. 삼성서울병원에 작성을 할 때는 이 병원이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가를 명확하게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사람을 챙기는 (일하는 사람들이요) 모습이 강했고, 화합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았어요. 협력. 공감. 이러한 부분이 정말 중요하다고 보여져서 자기소개서에서도 이러한 가치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작성했습니다. 아산에서도 작성했던 것처럼 저는 저를 어필할 수 있는 내용들을 원서 작성시에 최대한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참, 삼성서울병원은 실습 했던 내용을 적을 수 있어요! 저는 그래서 제가 실습했던 곳들을 최대한 자세하게 적었습니다. (중환자실, 분만실, 수술실 등 병동도 정확하게 과를 적어주었어요) 본인이 실습했던 시기, 장소를 정확하게 기억해두시는 것이 삼성병원 지원 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GSAT는 정말 간준모의 힘을 빌렸습니다. Thanks to 간준모. 저는 GSAT 스파르타 1기에 선정되었고 추후에 후기 작성해서 강의 15% 할인권인가?도 받았어요! 사실 GSAT에서 떨어지면 난 삼성의 인재가 아닌 것이야,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막연하게 어떡하지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스파르타 1기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홍지문 1교시 영역을 하루만에 다 풀고, 2교시 영역은 다음 날에 풀고... 이런 식으로 하면서 매일 문제를 풀었던 것 같아요 진짜. 근데 강의는 안 들었어요! 사실, 저는 시간도 별로 없었고, 학교에서 교수님께서 성인간호학 강의 해 주시는 것을 소화하는 것 만으로도 벅차서... (근데 GSAT 직무에서 시험 범위가 좀 많이 나와서 감사했습니다 ㅠ)

다만 저는 저와 약속을 했던 것이

1) 수리 추리는 천천히 풀되 정확도를 높이자. 잘하는 부분부터 천천히 풀고, 푼 것은 다 맞아보자.

2) 직무의 경우 약물 문제는 다 맞추자! 그리고 내가 아는 것은 일단 다 풀어보자. 틀리더라도 30문제 중에 15개 이상은 맞추는 방향으로 잡아보자!

이렇게 두 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를 행하기 위해서 노력했었어요. 저는 당시 AI로도 시간이 부족해서, 처음 스파르타 시기에만 열심히 했고, 그 이후에는 매일 수리추리 문제 5~15개 사이로만 풀어보았습니다. 해커스GSAT를 구매하면 PDF를 추가로 다운받을 수 있는데, 그걸 풀었어요. 전날에는 홍지문 직무부분만 봤던 것 같아요. 참, 해커스GSAT문제집은 못풀었습니다 ^^... 그래서 나중에 강북삼성 GSAT봐야 할 때 중간중간 필요한 부분만 풀어주었어요! 그 외에는 거의 깨끗합니다. 더러운 책은 홍지문 뿐...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아산을 준비하면서 했기 때문에 삼성은 크게 문제가 없었어요! 아산 준비과정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삼성과 아산은 조금 case와 관련해서 꼬리질문의 방향이 다릅니다. 아산은 '지식'을 물어본다면 삼성은 이 사람의 '태도'와 '인성'을 더 보려고 하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따로 꼬리질문도 많이 받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저 혼자서 들어가는 면접이었기 때문에 mind control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삼성이 모든 면접의 '시작'이어서... 1차 면접에서 울먹였습니다. 인성에서 압박질문이 많이 들어왔거든요! 그래도 붙은 것을 보면 울먹이더라도 답변을 원하시는 대로 다 제대로 했다면, 그리고 태도에 문제가 없다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삼성은 2차에서도 혼자 들어갔어요. 그런데 여러분, 제발 삼성병원에 대해서 많이 조사해가세요! 그리고 본인에게 어디 다른 병원 면접 보러가냐고 물어보면 그 병원에 대해서도 자세히 분석을 하셔야 합니다! 주변에 보니까 대부분이 병원 분석 질문을 많이 받으셨더라고요. 내가 얼마나 삼성병원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삼성이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올해부터 허용해주었는데, 가보니까 저 혼자서만 비즈니스 캐주얼 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게 더 면접관님들께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그게 긍정적으로 작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병원 관련 질문에 제가 입은 복장을 활용해서 답변을 했고 다들 너무 즐거워하셨어요)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아래에 인증을 두었습니다 ㅎㅎ 저는 나이가 좀 있다 보니, 삼성병원에서 나에게 나이와 관련해서 질문이 들어오겠구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제가 예상한 질문들은 다 들어왔습니다. 나이와 관련해서는 홍지문초록이 에서도 나와있는 대표적인 질문이 있어요. 이거를 조금 변형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나이와 관련해서 이런 질문들이 다 나오겠구나'하고 리스트 뽑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 병원들에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생각해보니 저는 이번에 거의 10번 정도 면접을 보러 다닌 것 같아요 1차 2차 최종면접 등 다 합해서요) 삼성병원이나 다른 병원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즉흥적으로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같아요!

삼성병원에서는 타 병원과 본인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바라는 것 같았습니다. 저에게 00에 대해서 분석을 해 보아라, 본인의 00에 대한 분석을 한다면? 00병원은 어떠한가? 이런 질문들이 자주 들어왔고 제 동기들이나 친구들도 이러한 질문들을 다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들에 대해서 누가봐도 납득이 가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아 맞는 말이네' 하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친구들은 모두 합격했어요! 그러니 삼성병원을 준비하실 때는 GSAT 준비 뿐만이 아니라 본인과 여러 병원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함께 기르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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