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자유
학점 : 4.24/4.5
석차 백분위 : 9%
토익점수 : 865
보유 자격증 : BLS provider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자기소개서는 서울아산병원 제출 후, 몇 문항들만 새로 작성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신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병원에 맞추어서 1번 문항에 적었습니다. 그리고 지원동기는 혈액종양내과가 아시아 1위이기 때문에, 관련지어서 새로 적었습니다. 그 외에 성격의 경우도 아르바이트에서 친절 직원으로 뽑힌 경험과 실습 경험을 관련지어 적었습니다. 나머지 문항은 아산 자소서에서 글자수가 조정하며 수정했어요! 총 걸린 시간은 일주일 정도였습니다. 첨삭은 받지 않았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글자수가 500자 정도라서 너무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쓰면 오바될 수 있습니다. 틀은 [소제목] 상황-내역할-느낀점-입사 후 포부로 작성했고, 문장은 아무리 길어도 1줄 반이었어요!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인적성 검사는 사람인 사이트에서 무료로 하는 거 1번 해보고, 한국중소기업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인적성검사 1번 해봤습니다. 결과볼 때 신뢰도 높은 지도 확인 꼭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MBTI에서 서울성모병원이 ESFJ가 많다고 해서 이거도 검사 여러번 했습니다. 저는 ENFP이기 때문에, 최대한 이성적이고 계획적이라고 세뇌시키면서 했던 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예술작품을 보는 것, 물품의 원리 생각하기 등을 매우 좋아한다고 체크를 하면 N으로 나오는 경향이 많아서 최대한 보통이다로 선택했었습니다. 하지만 신뢰도가 높아야 하기 때문에, 정말 극소수의 문항들만 저와 다르게 체크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비슷한 문항들이 여러번 나오는데, 헷갈려서 신뢰도가 한번에 훅 떨어집니다! 무조건 외울 수 있는 정도로만 하세요!
적성검사를 주황이 구매해서 풀었습니다. 저는 1회독 못했구요.. ㅎㅎ 수리영역만 조금 심혈을 기울이고, 언어영역은 그냥 당일 3시간 전쯤에 사자성어 몇개 외우는 정도로만 보고 시험쳤습니다. 두 영역모두 반은 풀고 반은 찍은 거 같은데도 붙은 거 보면, 적성보다는 확실히 인성 부분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인성검사 각 문항 체크하는 시간 간격이 기록되니 길면 안된다, 체크했던 답 바꾸면 기록된다 등의 카더라가 많은데 정말 카더라입니다! 저는 문항 답변 여러 개 바꾸고 엄청 고민하면서 검토까지 해서 연습 때보다 훨씬 오래걸렸었어요. 하지만 기록은 안되는 거 같더라구요 ㅎㅎ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서울성모병원은 하루에 직무, 인성 면접을 전부 보게 됩니다.
*직무면접
한 방에서 면접관 4명 : 지원자 4-5명 (철회가 좀 있어서 저는 2명이서 봤습니다) 봅니다. 준비는 솔직히 서울아산병원 직무하면서 이미 어느정도 기본기는 다져져 있었어요. 그리고 당시 서울아산병원의 2차면접과 서울성모, 세브란스 등 여러 병원들 면접이 겹치면서 직무 볼 시간이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기출을 많이 타는 걸 알고 자료 하나만 제대로 파자 라는 생각으로 4일 정도 준비했습니다. 하루에 케이스 10개 정도만 봤어요. 보다보면 중재 비슷한 것도 많고, 어려운 케이스는 많이 없기 때문에 조금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 팁은 답변을 할 때 단순히 활력징후를 측정한다. 혈액검사를 수행한다. 와 같이 말하기 보다는 활력징후를 측정하며 혈압이 떨어졌는 지, 올라갔는 지를 확인한다, 혈액검사 결과 중 Hb, Hct 수치를 확인한다. 처럼 자세하게 이야기하세요! 훨씬 지식이 풍부해보이고 면접관님들도 집중하시면서 끄덕끄덕 거리십니다. 이외에도 아는 것들은 전~부 말하고 오세요. 저는 최대한 자세하고 많이 말했는데, 웃으시면서 비슷한 환자분을 뵌 적이 있냐고 물어보셨었습니다.
*인성면접
한 방에서 면접관 3명 : 지원자 4~5명 봅니다. 간호부원장님 가운데 계시는데 표정이 굉장히 무서우셔서 약간 긴장하고 본 기억이 있어요.. 저는 인성또한 기출로 준비했어요! 그런데 인성은 자기 경험이 머릿속에 전부 정리가 되어있다면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만의 경험들을 잘 정리하시는 게 우선이에요! 저는 다행히 예상했고 기본적인 인성 질문들이어서 무난하게 봤던 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 경험을 이야기하니 관심있어 하시면서, 분위기가 갑자기 좋아졌었습니다. 3분이서 아르바이트를 요즘에는 많이 하는 거 같다면서 사담까지 나누셨었어요. 혹시나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이 있다면 어필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ㅎㅎ
성모는 기출 많이 타니 기출자료로 공부하세요!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사실 취업을 준비하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자기소개서도 10번 이상 고치는데 발전도 없고,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겠고, 면접도 준비된 것이 없고 1회독도 못하고, 정말 불합격을 맞이할 것만 같았어요. 그럴 때마다 가고 싶은 병원의 영상을 보면서 의욕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그 병원의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저를 상상하면서 꼭 가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리고 꼭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수없이 말했고, 핸드폰도 끄고 공부하거나 하루종일 도서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며 준비했습니다. 가끔은 동기들과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위로하기도 했어요 ㅎㅎ
분명 지치고 힘든 시기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스스로를 믿고 최대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모두 화이팅입니다 :)